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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서구) 손자랑 드림 파크 봄꽃 나들이

 

 

언제 :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어디 : 인천 서구 백석동 58 -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요일

이제 9개월에 들어선 손자 승우가 일요일이라 할아버지 댁에 놀러 왔다.

여태

 올봄 벚꽃 나들이를 하지 못한 아내와 아들 내외랑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벚꽃과 봄꽃들을 보러 우리 승우랑 다녀왔다.

 

도심지 벚꽃은 이미 졌으나

이곳은 개활지라 기온 차이가 나 지금이 개화기이다.

 

해마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봄가을 야생화 축제가 열렸는데,

2년 간 코로나로 개방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늦은 벚꽃과 봄꽃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올 가을 축제에는

우리 승우도 꽃을 알게 될 것이라 벌써 기다려진다.

 

 

 

 

 

 

 

 

우리 승우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벚꽃길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랑 사진을 담다.

 

 

 지금은 허황하지만 이 공간은 가을이면 주황색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곳으로,

뒤로 멀리 인천의 주산인 계양산이 보인다.

 

 

ㅎㅎㅎ 우리 승우와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랑 벚꽃 나들이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이 모여 혼잡하리라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드림파크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아들과 새애기 그리고 우리 승우는 이곳이 처음이고 나는 봄가을 일 년에 두 번은 이곳에서 사진을 담기에

내가 안내를 하며

우리 승우랑 사진 담기에 열중했다.

 

아직 꽃을 알지 못하겠지만,

가족이 함께 안고 태우며 우리 승우를 데리고 늦은 오후 즐거웠다.

 

올가을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릴 것이다.

그러면

우리 승우가 이미 꽃을 알게 될 것이라 벌써 마음이 두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