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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충남 여행

(당진)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대성전

 

언제 :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어디 : 충청남도 당진시 솔뫼로 132 솔뫼성지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Solomoe Shrine "memory and Hope"

 

2014년 8월 15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KYD)가

개최된 이 자리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의 대성전과 함께

가톨릭 예술 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뮈텔 주교(제8대 조선대목구장)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앞으로 이 장미꽃의 건축물을 통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동료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어,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꽃(시각, 청각, 문화, 예술, 신앙, 순교의 꽃)이 피어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솔뫼성지 대성전 빈 터에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에 대한 페인팅이 된 설치물이 안갯속에서

매우 아름답게 보여 담아본다 

 

 

 

거석문(巨石門)

솔뫼성지에서 기억과 희망 대성전 가는 길에 세워진 거석문

 

 

 

 

- 대성전 -

 

 

- Memoria et Spes 기억과 희망 -

 

 

- 대성전 입구의 공간 -

 

 

- 대성전 입구에서 밖을 본 풍경 -

 

 

- 대성전 예배 드리는 모습 -

 

 

예배를 마친 후

예배를 드렸던 곳과 대성전 실내를 담아보았다.

 

 

- 파이프오르간 -

 

 

 

 

 

 

 

대성전

좌측에는 이춘만 미술관, 우측에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이춘만 미술관

이춘만은 1962년에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천재 작가다.

그는 일찍부터 브론즈 조각뿐 아니라 목각, 테라코타, 세라믹으로 그 소재를 확장하였으며,

1980년대부터 시작한 콜라주는 여섯 차례의 개인전을 열만큼 전문성을 갖추었다.

특히 그의 주목할 만한 업적은

주문제작방식의 교회미술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로 성 미술 개인전을 네 차례나 열었다는 점이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그의 성 미술은 거친 터치와 양감으로 현대적이면서 예술적인 양식을 구축하여

교회미술에 국한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다. 이는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장소에서나

그 존재가 드러나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다. 

 

 

 

 

 

 

 

 

 

 

 

 

 

 

 

기획전시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메달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메달로 

앞면에는 성 김대건 신부 초상화(1983. 문학진 作)을 담고, 

배경에는 명동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배치,

김대건 신부 친필 서명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821~2021'를 새겼으며,

뒷면에는 김대건 신부 서한의 한글 번역 내용을 담았고, '2021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과 

'한국 조폐공사 제조'와 홀마크가 새겨져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께또 

zucchetto - 지름 18cm

주케토(이탈리아어Zucchetto)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바가지”라는 뜻으로 

라틴어인 필레올루스(pileolus)라고도 부른다. 로마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기독교 성직자들이

머리 위에 쓰는 테두리 없는 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