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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강화) 전등사 서운갤러리와 정족산

 

우리나라 여행지 중에서

한반도 중심에 있으면서 고대 단군으로부터 왕조가 무너진 조선조 말 개화기까지 유물들과

피나는 역사의 살아있는 현장이며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도를 최고의 여행지로 꼽고 추천을 한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사찰인 전등사를 으뜸으로 꼽는다.

그 이유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이 있고,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였으며,

 사고를 보관했던 정족 사고가 있으며,

전등사를 품은 정족산에 오르면 마니산을 비롯한 강화도 너를 벌판과 김포와 강화를 경계하는 염하 와 

서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전등사 무설전 서운 갤러리에 들러

"Ending 끝내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고

삼랑성을 따라 정족산 정상에 올라 강화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사진을 담을 것이다.

 

 

 

 

- 무설전 -

서운 갤러리의 그림도 감상하고

무설전 너른 강당 불상 앞에 앉아 눈 감고 나를 성찰하는 시간도 좋을 것이다.

 

무설전 서운 갤러리

- Sending, 2021 - 210x297, Painting onPaper -

 

 

 

 

 -  Ending- 끝내는 방식 2, 2021 - 1760x2100. Painting on Wood -

 

 

- Ending- 끝내는 방식 3, 2021 - 1730x30. painting on Wood -

 

 

- Ending- 끝내는 방식 4, 2021 - 1730x30 . Painting on Wood -

 

 

 

 

 

- Sending 5 -

 

 

- Sending 2,3,4,6 -

 

 

 

 

 

 

- 분홍낮달맞이 꽃 -

분홍 낮달맞이 꽃을 처음 사진에 담았다.

노랑 달맞이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이 꽃의 이름을 몰랐는데 귀가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니

낮분홍 낮달 맞이 꽃이라네

꽃말은 "무언의 사랑"

 

 

 

 

 

 

 

 

 

 

 

 

 

 

 

 

- 정족산에서 본 길상면소재지 - 우상변 염하와 김포 문수산 -

 

날이 좋으면 북한도 보이는데 오늘은 날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끼어

시계가 좋지 않네!

 

- 좌 진강산 - 중앙 길정저수지 - 맨뒤 뾰쪽한 고려산 -

 

 

- 마니산과 강화 들녘 -

 

 

- 정족산/삼랑성에서 본 전등사 -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김포 문수산이 조망된다. -

 

 

- 삼랑성과 마니산 -

 

 

- 강화도 길상저수지와 들녘 - 서해의 항산도 -

 

 

- 초지대교 -

 

 

- 정족산에서 본 염하의 덕진진(중앙)과 광성보(좌측) -

양헌수는 1848년(헌종 14)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865년 제주목사를 거쳤다.

1866년 프랑스군대가 강화도를 침공 점거하자, 경초군(京硝軍)과 포수 총 549명을 거느리고

통진에서 강화도에 잠입하여 정족산을 점거하고,

11월 9일 산성을 공격하는 프랑스군 160명과 격전을 벌였다.

 

전투에서 프랑스군은 6명이 사살된 것을 포함하여 60∼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프랑스군은 다음날인 11월 10일 강화도를 철수하였다.

 

정족산성 전투에서 양헌수의 군대는 전사 1명, 부상 4명의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 전등사 내에 잇는 양헌수 승전비 -

 

 

 

- 떼죽나무 꽃 -

 

날은 흐리고 미세먼지도 끼어 시계가 좋지 않았지만,

전등사 부처님 오신 날 연등도 사진에 담고 전등사 무설전 서운 갤러리에서 그림도 감상하고

삼랑성을 따라 정족산에 올라 강화 들녘도 보았다.

역시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옴이 잘 잘했다.

정족산에 올라 강화 들녘의 봄과 바람을 맞으며,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이 덕진진에서 정족산까지 오가며

프랑스군과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상상하며 염하를 바라볼 수 있음도 행복이다.

 

삼랑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이따금 때죽나무 꽃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열매는 독성이 강하나 꽃은 향기롭다.

 

 

- 함박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