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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언제 :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어디 :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58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인천 서구 매립지 드림파크에서는 매립지에서 자라는 꽃을 가꾸어 야생화 축제를 개최하여

수도권에서는 아주 인기가 높은 축제였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지난봄과 가을 야생화 축제는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다.

 

마침

서구청에 볼 일을 마치고 

귀가하면 남은 시간은 집안에서 TV를 보거나 눕다 보면 잠들어 밤에 잠을 설치니 스트레스 쌓이니

아예

카메라도 준비하지 않았지만

버스 43번을 이용하여 드림파크를 방문하여 핸드폰으로 야생화를 담았다.

 

평일이고 코로나 19로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모두가 내 마음 같은지

가족 단위 혹은 이웃들과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화꽃 단지, 코스모스 단지, 핑크뮬리 단지,

갈대 단지 등 각종 야생화를 구경하러 찾아왔지만

워낙 넓고

근무자들이 수시로 차를 이용하여

마스크 착용,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기, 집단 행위 등을 통제하여 무리 없이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를 구경하며 핸드폰으로 담아

블로그에 올린다.

 

 

 

 

 

 

 

 

 

 

 

 

 

 

 

 

 

 

 

 

 

 

 

 

 

 

 

 

 

 

 

 

 

 

 

 

 

 

 

 

 

 

 

 

 

 

 

 

 

 

 

 

 

 

 

 

 

 

 

 

 

 

 

 

 

 

 

 

 

 

 

 

물양귀비(Hydrocleys nymphoides) - 7~9월 줄기에서 나온 잎 위에 노란 꽃이 핀다.

 

 

 

 

 

 

 

 

 

 

 

 

 

 

 

 

 

 

 

 

 

 

 

 

 

 

 

 

 

 

 

 

벚나무 단지를 걷는데 

조금 이상한 광경이 눈에 띄어 다가가니 웬걸 이 깊은 가을에 나무에 꽃이 피었다.

너무나 놀랍고 반가워

지나가는 근무자 차량을 세워 무슨 꽃이냐고 물으니 벚꽃 같단다.

 

만일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이 사실을 안다면 틀림없이 취재하러 올 것이라고 말하니

아직

아무도 가을에 핀 벚꽃 취재 차 오지 않았단다.

 

이따금 

방송에서 제 계절에 피지 않고 다른 계절에 꽃이 피면 취재하여 방송하던 것을 몇 번인가 봤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 

11월 중순에 둘째를 생산할 딸에게 즉시 벚꽃 사진을 보냈더니

신기하다며 기분 좋다며 감사하단다.

 

오늘 아침엔 부산에 있는 여동생과 순천에 있는 남동생 그리고 목포에 있는 막냇동생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목포에도 그렇다네.

 

 

 

 

 

 

 

 

 

 

핑크뮬리

미국이 원산이며 주로 미국 서부와 중부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겉모습이 분홍빛을 띈다고 하여 ‘핑크뮬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본래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식물로 

자연적으로 연한 분홍빛을 띠며, 멀리서 보면 분홍빛의 자연스러운 물결을 이루는 것으로 보여서

인기가 많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인공적으로 핑크뮬리를 식재한 곳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털쥐꼬리새(Muhlenbergia capillaris, 영어: Hairawn muhly, Pink muhly)는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대한민국에서는 영문명을 음독한 핑크뮬리나 이를 직역한 분홍쥐꼬리새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