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아시나요?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할 즈음 코로나 19가 수그러들 줄 알았는데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하였으나 코로나 19가 수그러들지 않고 지방에도 확진자들이 늘어나 걱정이다.
마땅히 갈 곳 없어
연안부두 벤뎅이 골목에 나가 벤뎅이 회무침과 간장게장으로 지인과 점심을 들고
연안부두 전망대에 올라 연안부두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유일한 러시아 광장인 상트페터르부르크 광장을 둘러 보았다.
우리나라 인천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있다니
도대체 어떤 연유가 있을까?
러일 전쟁은 1904년 2월 8일 발발하여 1905년 가을까지 계속된 전쟁으로
러시아 제국과 일본 제국이 한반도에서 주도권을 쟁취하려는 무력 충돌이었다. 일본군은 인천에서 이동하여 한성을,
대한제국의 나머지 부분을 점령하였다.
당시 제물포 앞바다에는 각국 여러 전함이 정박하고 있었고 그들은 일본 제국 해군에 항의하였으나
오히려 위협받고 피신하였으며,
2월 9일 오후까지 14:2로 벌어진 일본 제국 해군과 러시아 제국의 해군 간 전투에서
러시아 제국 해군의 정예함인 바략함과 코리에츠함은 자침하거나 자폭하였다.
2010년 한 -러 우호교류 합의서 채택으로
인천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러일 전쟁 당시 제물포 앞 바다에서 침몰된 러시아 전함 바랔함 추모비가 세워졌으며,
2011년 10월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명명식을 가졌다.
또한
2013년 11월 13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연안부두 풍경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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