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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남양주) 팔당댐

 

 

팔당댐

 

 

 

 

언제 : 2020년 7월 14일 화요일

어디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장맛비 그치고

오늘 하루는 날이 선선하단다.

08:45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서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서 경의선으로 환승하여

팔당역에 내렸다.

인천에서 팔당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11:10

팔당역에서 다산 유적지까지 걷기만 하면 약 2시간 정도 걸리지만,

도중에 이곳저곳 들러 사진을 담으며 걸으면 약 2시간 30분은 소요된다.

 

오늘 새벽까지 장맛비 내려 산천이 푸르다.

평소에 결어도 푸른 산과 맑은 한강물 그리고 강에 비추이는 반영들이 아름다운데,

비 그친 후 산천은 아주 상쾌하고 싱싱하며 바람마저 불어

긴팔옷을 입고 걸어도 참 좋다.

 

 

팔당역

 

 

 

남양주시립박물관 - 코로나 19로 닫혔네

 

 

 

비 온 뒤 봉숭화꽃이 곱다.

 

 

 

접시꽃이 목을 길게 늘여 누가 오는가 기다리나 보다

 

 

 

 

팔당 연인길 - 멀리 팔당댐이 보인다.

 

 

 

멀리 서울 롯데 빌딩이 보이고

 

 

 

 

 

 

 

 

 

 

 

 

 

 

 

 

 

 

 

 

 

 

 

팔당댐(八堂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하남시 천현동(배알미동) 부근 한강에 위치해 있는 댐이다.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북쪽으로 약 35km 지점,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로부터 하류 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한국전력주식회사에서 1966년 6월에 착공하여 1974년 5월 24일 준공하였다.

전력 생산을 위주로 하는 벌전용 댐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아닌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관할하고 있다.

한편 팔당댐 관리교의 통행 관련 관리운영 및 보수는 남양주시(도로교통과)에서 관장하고 있다.

 

 

가마우지

 

 

 

 

댐에 설치된 폭 20m, 높이 16.75m의 15개 수문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채택된 저낙차 밸브형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텐더식 수문으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이다.

1973년에 준공, 연간 발전은 3억 3,800만 kWh이며, 평균 출력은 시설용량의 48.2%인 38,600kW이었으며,

1999년에 80MW에서 120MW로 시설용량 증대공사를 완료하였다.

 

팔당댐의 취수원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을 관할로 생활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또한 유역 면적 23,800km2에 수몰 면적 17.1km2의 거대한 인조 호수가 생겨 팔당유원지가 형성,

서울 근교의 관광 유원지로 그 역할을 다하였으나

2004년 팔당댐 주변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폐쇄되었다.

 

 

옛 경의선 철로 봉완터널이 팔당댐 옆에 있다.

 

전철이 새로 놓여지기 전

경의선 기차는 260m 봉완터널을 지날 때 기적을 울리며 지났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과 한강변을 따라 걷는 여행자들이 옛날을 추억하며 봉완터널을 지난다.

 

 

 

 

 

 

 

 

 

 

길이 260m 봉완터널을 벗어나니

시야가 확 트인 팔당호가 검단산과 예봉산의 반영을 담아 아주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팔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