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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시흥) 바람에 흔들리는 시흥 갯골 전망대

바람에 흔들리는 시흥 갯골 전망대

 

 

 

 

소래포구를 지날 땐 갯골 가에는 물이 말랐는데,

미생의 다리에서 바닷물이 들고 있었다.

비움이 아름다울 때도 있지만, 갯골은 물이 그득해야 갯골 답다.

 

갯골을 따라 걸으며 붉은 양탄자가 깔려 있는 듯 붉은 칠면초가 삭막한 갯펄 위에 꽃을 피우는 듯 아름답고

 갈대밭 사잇길을 걸으며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몸을 서로 부대끼는 갈대들의 아우성을 들으니

코로나 19로 집에서만 있었던 답답함이 사라진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오늘따라 바람이 드세 높은 전망대가 흔들린다.

조금은 어지럽고 짜르르한 이 느낌이 좋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다.

 

날 좋을 때는 멀리 북한산과 관악산이 뚜렷이 보여 장관인데

오늘은 날이 더워 보이지 않아 아쉽다.

 

 

붉은 양탄자같은 칠면초 너머로 인천 소래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갯골에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다. 저멀리 보이는 건물군이 시흥 시청이 있다.

 

 

 

어린 갈대 사이에 짙은 녹색의 나무들이 인상적이고 뒤로 멀리 마을이 아름답다.

 

 

 

 

 

 

 

휑한 벌판에 시멘트 구조물이 혼자 서 있다.

 

 

 

바라지 다리 -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도움을 준다" 는 의미라네

 

 

 

시흥 갯골에 어느새 바닷물이 들었다.

 

 

 

갈대밭 쉼터 - 너무 더워 정자에 올라가 쉬렸더니 아주머니 4분이 코를 골며 낮잠을 자고 있어 머무르지도 못하고 내려오네

 

 

 

 

정자에서 본 시흥 갯골 갈대밭 - 바라지 다리 너머 소래 고층 아파트군이 보인다.

 

 

 

솟대

 

 

 

갈대 너머로 시흥 갯골 흔들 전망대가 보인다.

 

 

 

갯골에 반영된 흔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풍경 - 출발했던 인천 소래지역 고층아파트군과 서해에서 시작된 갯골이 아름답다.

 

 

 

 

 

 

날 좋으면 북한산과 관악산이 보이는데.......

 

 

 

시흥갯골 생태 공원 - 염전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대밭 사잇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