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36호 참성단(塹星壇)이 있는 마니산(摩尼山)
언제 :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어디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2020년 들어 첫 산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센 마니산으로 정하여 건강하고 맑은 하늘의 기운을 받아
2020년은 더 건강하고 향기롭게 살기 위해 미세먼지가 없는 날
마니산을 오른다.
인천 살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도 먼 곳 여행은 자주 하면서
마니산은 6년만에 오른다.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472,1m 높이로
한반도 중앙에 자리하여 백두산에서 마니산 그리고 한라산에서 마니산의 거리가 같단다.
그리고
산정에는 언제 축조했는지 정확하지 않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해 설치하였다는
참성단(塹星壇)이 있다.
참성단은
자연석으로 쌓은 단으로
높이 5m , 지름 4.5m의 원형이고 상단은 사방 2m의 네모꼴로 되어 있고
제단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502호 소사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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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로 올라가면 거리는 짧지만 길이 험해 단군로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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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녀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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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중앙)
(좌측) 신도 - 시도(앞 우측) - (우측 뒤) 멀리 두 봉우리 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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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과 372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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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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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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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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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기온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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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 아래는 눈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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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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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출입이 통제되어
2013년 1월 4일 담은 사진을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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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36호 참성단과 천연기념물 제502호 소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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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우측으로 360도를 돌며 풍경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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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와 불음도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석모도의 좌편에 있는 섬으로 그 너머는 북한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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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와 교동도
사진 중앙이 석모도이며 그 뒤가 교동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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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대교와 외포리
석모대교 뒤로 보이는 섬은 교동도이며, 우측 산 아래가 외포리로 석모대교가 놓이게 전에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입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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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산과 강화들판
강화도는 북쪽에서 부터 고려산 - 혈구산 - 진강산 - 마니산으로 이어져 있으며,
본래 마니산은 강화도와 다른 섬이었는데, 조선 시대 진강산 아래에서 마니산 아래를 간척하여
너른 강화들판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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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들판과 멀리 문수산 그리고 염하
가까이는 강화들판이며 멀리 문수산이 조망된다.
그리고
김포와 강화를 경계하는 염하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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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좌측으로 강 너머 북한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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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하와 초지대교 그리고 멀리 김포 한강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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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과 청라국제도시가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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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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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사진의 바다에 보이는 작은 섬 3개는 신도 - 시도 - 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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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장봉도를 시작으로 마니산에서 360도를 돌며 풍경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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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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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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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가파른 계단길로 하산했더니 다리가 퍽퍽하다.
그러나
천지의 생기운을 받아서인지 정신을 맑다.
예전엔 없던 멋진 쉼터가 보여 준비했던 커피와 사과로 허기를 달래며
짧은 휴식을 취하며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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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신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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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은 유래에 대해서는 (사)행촌학술문화진흥원에서 복원중인
고려 공민왕 시절 충신이었던
행촌공(杏村公) 이암(李嵒) 선생(1297~1364)이 저술한 ‘단군세기(檀君世紀)’에 기록되어 있다.
戊午五十一年 帝命雲師倍達臣 設三郞城于穴口 築祭天壇於摩璃山 塹城壇是也
‘무오 51년(B.C2283) 단군왕검께서 운사(雲師)인 배달신(倍達臣)에게 명하여
혈구(穴口)에 삼랑성(三郞城)을 짓고 제천(祭天)의 단(檀)을 마리산(摩璃山)에 쌓게 하였으니
지금의 참성단(塹城壇)이 바로 그것이다.'
참성단은 지금으로부터 4292년 전에 단군왕검께서 하늘의 삼신(三神)께 제사 지내기 위해 쌓은 제단으로,
천손민족(天孫民族)의 정기가 서린 신성한 곳이라 하겠다.
최근에는 한국정신과학학회가 엘로드법(L-ROD)으로 기(氣)를 측정한 결과
마니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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