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다리 퍼플교(Purple Bridge)와 신안의 풍경
언제 : 2019년 7월 6일 토요일
어디 :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우리나라 섬의 4분의 1을 가진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벽지의 섬이었다.
그러나
육지와 압해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됨으로,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해변과 문화와 비경들이 공개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린단다.
마침
목포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이
신안군 여행 안내를 해 준다기에 1박 2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근방 여행길에 올랐다.
특히
안좌도의 퍼플교(Purple Bridge)는
휴일 최대 3954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신안군 관광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가장 먼저 퍼플교를 찾았다.
퍼플교(Purple Bridge)는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 두리에서 건너편 자주색꽃이 많이 피는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1,462m의 나무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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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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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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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
인천대교(18.38km), 광안대교(7.42km), 서해대교(7.31km)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다리다.
교량 구간만 7.22㎞에 총 길이는 근 11㎞에 달한다. 또 주탑 높이가 195m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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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머리 노부부
천사대교를 건너서 자은도와 천사대교로 향하는 갈림길인 기동삼거리 도로변 담장에
파마머리 노부부 벽화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벽화 주인공은 집주인인 문병일(78)·손석심(78)씨다.
눈에 띄는 점은 지역민을 그린 것뿐만 아니라 담장 안쪽의 애기동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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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도에 있는 바둑의 천재 이세돌 기사 어머니 벽화로
도초도 상징인 수국꽃을 머리에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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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도 두리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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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박지도를 잇는 퍼플교(54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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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도 ~반월도를 있는 퍼플교(9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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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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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 박지 구간(54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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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본 퍼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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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 돌아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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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神社) 입구의 “도리이(鳥居)”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박지도
천사대교를 건너서 만나는 섬 안좌도에서 목교로 연결된 '보랏빛 섬'이다.
자동차를 타고 압해도, 암태도, 팔금도를 거쳐 안좌도의 끝자락인 두리마을까지 가면 나무다리가 나온다.
그 다리를 건너면 박지도다.
박지도는 섬의 생김새가 박, 바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한때 '바기섬', '배기섬'으로 불렸다. 몇 해 전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리마을에서 박지도를 잇는 나무다리는 길이 547m에 이른다.
지난 2008년 완공됐다. 다리의 이름은 '퍼플교(purple bridge)'다.
섬에서 보라색 수국이 많이 보인다.
보랏빛 꽃을 피우는 라벤더도 많이 심어져 있다. 섬마을의 지붕도 모두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다.
신안군이 보라색으로 색깔 마케팅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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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Purple)을 상징하는 마을 지붕과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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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도 ~ 반월도(9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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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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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어
박지도 해변에 짱뚱어 4마리가 인천에서 여행 온 나를 마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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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교 공연장
안좌도 퍼플교를 떠나 자은도 둔장해변을 찾아가는 길에 안좌도와 팔금도를 잇는 중앙대교 앞에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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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영소(軍營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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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도와 암태도를 잇는 중앙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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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도 둔장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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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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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장해변은 백령도 사곶 해변처럼 차량이 모래 위를 달려도 빠지지 않는단다.
너른 백사장과 송림이 우거져 있고 너른 스포츠 광장이 있어
수도권과 가까이 있다면 둔장 해변은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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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도 둔장해수욕장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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