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사대교와 야경
언제 : 2019년 7월 6일 토요일
어디 :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을 했다
신안군은 천사개의 섬
이 있었다는데서 따서 천사대교로 명명되었으나
‘1004의 섬’ 신안군은
실제로는 무인도 953개를 포함해 모두 102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우리나라 전체 섬 가운데 4분의 1이 신안군에 몰려 있다.
신안을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자동차로 빙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남도여행의 참맛을 한껏 누리려면 ‘1004섬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목포역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7시간 여정으로 떠나는
‘1004섬 시티투어버스’는 성인 1만원, 장애인·군인·경로·청소년 5000원으로 가격도 싸다.
프리 패스권(2만원) 한 장이면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도 동승해 신안 섬여행을 더욱 알차게 채워준다.
목포역을 출발한 버스는 천사대교를 지나
퍼플교(반월·박지도)~김환기 고택(점심, 자유식)~분계여인송숲~에로스 서각 박물관 등을 들른 후
목포역(오후 5시)으로 돌아온다.
▲
신안군 지도
▲
천사대교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사장교+현수교
▼
▲
천사대교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
인천대교(18.38km), 광안대교(7.42km), 서해대교(7.31km)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다리다.
교량 구간만 7.22㎞에 총 길이는 근 11㎞에 달한다. 또 주탑 높이가 195m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교량이다.
▼
▲
천사대교
▼
천사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암태도는 목포에서 압해대교(압해도)와 천사대교를 거쳐 뭍과 직접 연결됐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자은도(자은-암태 은암대교), 팔금도(암태-팔금 중앙대교),
안좌도(팔금-안좌 신안1교) 또한 섬 아닌 섬이 됐다.
▲
천사대교 주탑에 불이 들어오다
▼
▲
임태도에서 천사대교 야경을 담고
천사대교를 건너 압해도에서 천사대교 야경을 담는다.
▼
'牛馬처럼 걷는 전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천연기념물 제500호 - 목포 갓바위 (0) | 2019.08.30 |
---|---|
(목포) 영혼도 쉬어가는 유달산 그리고 노적봉(儒達山 露積峰)) (0) | 2019.08.23 |
(신안) 소망의 다리 퍼플교(Purple Bridge)과 신안의 풍경 (0) | 2019.08.19 |
(구례) 섬진강 두꺼비 다리의 전설 (0) | 2019.05.17 |
(구례) 명승 제111호 : 구례 사성암(四聖庵) (0) | 201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