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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거제) 여름 휴가의 명소 거제 바람의 언덕 일출과 야경

 

여름 휴가의 명소 거제 바람의 언덕 일출과 야경


 

 

 

언제 :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내일은

 거제도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그리고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오늘 밤

바람의 언덕이나 해금강 주변에 숙소를 정하려고

칠천량해전 기념관을 나와 다시 거제시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 생가 마을과 학동고개를 넘어

학동흑자갈해변을 지나

바람의 언덕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져 버렸다.


바람의 언덕

파라다이스 비치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바비큐 파티를 하며 여행을 즐기는데

 2인용 방을 문의하니

주말이라 제법 가격이 높았는데 특별히 가격을 깎아 준다기에 파라다이스 비치에 숙소를 정했다.


방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다.

바로 아래 신선대가 보이고,

저 멀리 여차홍포 앞바다 형제섬과 소다포도가 저녁 노을에 검은 형체를 드러내며

 날 좋은 날 대마도가 보인다는 대한해협에는

오가는 밤배 불빛이 반딧불처럼 보인다.

 

 오늘 밤

과음하지 않으면 내일 05시에 일어나 바람의 언덕에서 일출을 볼 예정이다.

 

  

 

거제도

 

 

파라다이스 비치에 숙소를 정하고 내 방에서 본 풍경

신선대

 

 

여차 홍포 앞 바다

 

 

 

홍도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도장포마을

갈곶리 갈개의 서북쪽에 위치하여

학동만의 안바다로 파도가 잔잔하여 대한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옛날 원나라와 일본 등을 무역하는 도자기 배의 창고가 있었다 하여

도장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구전이 있다.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일출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일출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일출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에서 본 일출

 

 ㅎㅎㅎ

5~8분 늦어

멀리 외도 보타니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놓쳤네


일어나기는 일찍 일어났는데, 술기운에 일출을 본다는 것이 기억이 나지 않아 머뭇거리다가

언뜻 생각이 나 부리나케 달렸는데.....

한사람 일출 담고 있네

 

  

바람의 언덕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있는 언덕은 초록 잔디로 뒤덮여

 그림처럼 아름답다.


나무 계단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불어오며

 이름대로 바람이 주인 되는 장소임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의 언덕 풍차

  

 

 

 

 

 

바람의 언덕에서 본 도장포

이른 아침이라 포구에 차들이 별로 없고 조용하다.





사진 좌측 외도


바람의 언덕에서 본 주변 풍경


 

 

풍차에서 내려다 본 바람의 언덕

사진 우측은 해발 580m 가라산과 노자산 - 중앙의 학동고개를 넘어 바닷가 학동흑자갈해변

 


 

 

동백숲에서 본 풍차

바람의 언덕 후면에 있는 동백숲

동백숲

동백숲





일출 후 신선대로 이동 중 본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야경

학동흑자갈해변



바람의 언덕과 도장포 야경

도장포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야경

도장포 야경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야경

 






카메라로 야경을 담아야 사진이 볼 만한데,

저녁을 들며 약주를 마시러 도장포 횟집에 들렀으니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 핸드폰으로 담았다.


그나마

하룻밤 도장포에서 머무니 바람의 언덕 야경과 대한해협 밤바다를 보는 행운을 갖는다.


인천에서 거제도 바람의 언덕까지 오는 여정이 만만치 않다.


2018년 4월 초,

 대중교통으로 거제도 여행하겠다며 왔다가 한나절 돌아다니다 포기하고 통영으로 나가버린 적이 있어

이번 여행은 단단히 마음먹고 부족하면 2박 3일 계획으로 나섰다.


오늘 아침

바람의 언덕 일출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했는데,

술 마시고 난 다음 날 새벽 무엇을 할 것인지를 깜박 잊고 머뭇대다가 일출을 놓쳤다.


오늘 일정은

이른 아침 바람의 언덕을 보았으니 이제 신선대를 구경한 후

아침을 들고

해금강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를 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