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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부산+경남 여행

(거제도) 이데올르기의 갈등 - 거제 포로수용소(Historic Park of Geoje POW Camp)

 

이데올르기의 갈등 -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Historic Park of Geoje POW Camp

 

 

 

언제 :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어디 :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2018년 5월 부산 어머님을 뵙고

거제도와 소매물도 여행을 하려고 가덕대교로 거제도에 도착했으나

거제도에 대해 미리 공부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후 내내 굴곡 심한 거제도를 돌아다니다

밤에 통영으로 이동하여

 다음날 통영에서 소매물도를 다녀왔었다.

 

항상

거제도를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좋은 날을 기다려 왔는데, 마침 지인의 승용차로 1박 2일

거제도 여행을 하며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다.

 

POW = Prisoner Of War = 포로

 

 

 

 

 

 

 

 

 

 

거제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 2월 부터 고현, 서월 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습니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중에는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준장이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지금의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로포수용소유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종합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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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배경을 그린 막 앞에 여러 가지 물건을 배치하고 그것을 잘 조명하여 입체적으로 실감나게 하는 장치

 

 

 

 

 

 

 

 

 

 

 

 

 

 

 

 

 

 

 

 

폭동 때 사용했던 무기들

 

 

 

 

 

 

수용소 소장 돗드준장 납치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