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언제 :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어디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0:00
대부해솔길 제1코스를 걷기 시작하여 왕복하여 처음 출발지에 도착하니
16:00
어느 매스컴에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소개를 옮겨 적었다.
"일렁이는 붉은 꽃 물결에
꽃밭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입에서는 여기저기 탄성이 흘러나오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시화지구간척지(구 바다향기테마파크) 내 2만여㎡의 넓은 밭은
온통 붉은 물결의 꽃양귀비와 이를 보러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울러 4.5k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도 전국에서 명소로 손꼽힌단다."
그래서
오랜만에 걸어서 피곤하지만
대부도까지 와서 그냥 갈 순 없어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로 발길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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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거리
4.5km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도 전국에서 명소로 손꼽힌다기에 그늘을 걸어볼까 했는데,
메타세콰이어는 아직 키가 작아 그늘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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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초입에 양귀비꽃 단지가 조성되었으나 볼거리로는 너무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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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거리
최소한 10년은 지나야 멋진 메타세쿼이아 거리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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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기꽃(띄, 삘기, 삐비)
학명은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Retz.) Pilg.’이다.
띠의 어린 새순을 '삘기'라고 하고, 꽃이 피지 않은 어린 이삭을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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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인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동아시아의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마디가 있는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곧추서서 80cm 정도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줄기 끝에서 길이가 20cm에 달하는 수상꽃차례(흔히 이삭이라고 부름)로 핀다.
은백색 비단털로 둘러싸인 벼꽃이삭이 아름답다.
전국의 초지나 제방, 길가, 해안의 사구 혹은 매립지 등에 분포한다.
초지를 대표하는 식물로 척박한 땅이나 비옥한 땅을 가리지 않고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Daum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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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
들판 가운데 양귀비꽃밭
이곳은 양귀비꽃밭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나
넓은 벌판의 한구석이라 시간이 여유로운 분들은 찾아와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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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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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지금은 너른 벌판에 어린 메타세쿼이아가 긴 도로를 따라 자라고 있고,
계절마다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너른 벌판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을 불러 보여주기는 이르다는 생각이다.
메타세쿼이아가 더 자라고
풍차나 혹은 독일처럼 들판에 자작나무숲을 조성하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며
사색의 거리를 조성하면
서양처럼 훌륭한 작가나 사상가도 나올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안산시에서 추구하는 수도권의 제1 관광지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
정년퇴직하고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부터
혼자
세찬 겨울바람 맞으며 대부도 해솔길 제1구간에서 제7구간까지 걷고 대부도 해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녔기에
나름의 인연이 있는 곳이라 궁금하면
이따금 가족과 함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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