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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918~2018) : 그 찬란한 도전 - 고려 수도 개경

 

대고려(918~2018) : 그 찬란한 도전- 고려 수도 개경

GORYEO : THE GLORY OF KOREA

 

 

 

 

언제 : 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어디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18. 12. 4. ~ 2019. 3. 3.

 

 

과거와 만나는 순간은

무언가를 함께 하고 공감했을 때 짓는 미소처럼 투명하고 아름답다.

 

특히

우리에게 남겨진 지나간 역사는 통일신라와 조선의 유물들로 흔적을 찾을 수 있으나

정작

한반도를 자신의 힘으로 통일을 이룬 대고려의 역사의 흔적은 남한에서는 화도 천도 39년의 흔적 외엔

거의 볼 수 없는데,

강화도 또한

원나라의 주장대로 남김없이 흔적을 지워버려 남은 유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4기의 왕릉과 이규보의 묘 그리고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던 신원사 옛터 정도이다.

 

다행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려(918~1392) 개국 천백 년을 맞이하여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에 흩어져 있는

고려 문화재를 한데 모아 창의성과 독자성 그리고 뛰어난 예술성의 특별전을 열어

대고려의 찬란했던 문화재를 담아 올린다.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개관식 행사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그리고 불교계와 일본을 비롯한 외국 관계자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공연도 하고,

참석한 사람 몇몇은 손수건에 고려 판화를 찍은 선물도 받았는데,

나도 운 좋게 손수건을 받았다.

 

 

손수건

개관 행사일에 받은 기념품

 

 

 

 

 

 

 

 

전시회 4가지 테마

 

1. 고려 수도 개경

2. 1100년의 지혜 - 사찰로 가는 길

3.  차가 있는 공간

4.. 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

 

 

 

 

 

 

 

 

 

 

 

 

 

 

 

 

 

 

 

 

 

 

 

 

 

 

 

 

 

 

 

 

 

 

 

 

 

 

 

 

 

 

 

 

 

 

 

 

 

 

 

 

 

 

 

 

 

 

 

 

 

 

 

 

 

 

좌측 전시대는 북한에 있는 태조 왕건을 전시할 자리인데 북한에서

왕건의 상을 보내지 않아 비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