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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여주) 신륵사 강월헌(江月軒)에서 본 12월의 여강

 

 신륵사 강월헌(江月軒)에서 본 12월의 여강

 

 

 

 

언제 :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어디 :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천송동 282)

 

  

문득

신륵사 강월헌에 서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돌고 돌아 서해로 흘러드는 여강의 푸르름과 청명한 겨울 하늘이 보고 싶었다.

 

다행히

전철이 여주까지 닿아 전철을 몇 번 갈아타 여주역에 내리니 정오가 지나 오후 시간을 고려하여

택시를 타고 신륵사에 도착했다.

 

가장

최근에 신륵사는 2009년 7월 신륵사를 다녀갔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라 그 사이 판교에서 여주까지 전철이 놓여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로 다녔던 여주 여행이 편해졌다.


신륵사는

불이문도 생기고

템플스테이 단지와 불이문을 들어 가면 남한강을 바라보는 이름 없는 정자도 새로 지었다.

 

남한강도 놀랍게 변하여

신륵사 건너 모래섬에서 청년 시절 텐트를 치고 지낸 적이 있는 추억이 머문 곳인데,

이젠

유원지로 변했고 근처에는 호텔을 짓고 있다.

 

 

경강선

판교에서 여주까지 운행하는 전철 내부

 

 

여주 전철역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 템플 스테이 단지

 

 

불이문

불이문을 두고 좌우로는 요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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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정자

 

 

신륵사

 

 

절집으로 들어가기 전

 먼저 강월헌에 올라 12월의 여강을 보고 싶었다.

 

 

강월헌(江月軒)

강월헌은 나옹의 당호인데, 그를 추념하여 이곳에 누각을 세운 것이다.

 

 

강월헌에서 보는 여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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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월헌과 삼층석탑

나옹의 화장지에 세워진 삼층석탑 옆에는 강월헌(江月軒)이라는 6각의 정자가 있다.

 

그 전에 지어진 것은 1972년의 홍수로 떠내려가고,

그 뒤
삼층석탑보다 조금 아래쪽인 지금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

 

누각의 이름인 강월헌은 나옹의 당호인데, 그를 추념하여 이곳에 누각을 세운 것이다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3호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보물 제226호

안동 법흥사지 7층 전탑(통일신라 - 국보 제16호)과 비슷하다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

보물 제230호

 

 

비문을 확대한 사진

 

 

 

신륵사 대장각기비를 지나 산을 오르면 장송들이 구거진 솔숲이 좋아

그 솔 사이로 여강을 바라보는 것도 참 아픔답다.

 

 솔숲 사이로 푸른 여강이 보인다.

솔숲에서 바라본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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