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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시흥) 만추의 시흥 갯골

 

만추의 시흥 갯골

 

 

 

언제 :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어디 :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시흥갯골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세계에서도 희귀한 내만갯골이 있는 곳으로,

이 갯골은 하루 두 번, 썰물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뱀의 모습을 닮았다 해서

사행성(巳行性) 갯골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옛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시흥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자전거 모양 미생의 다리 






 

미생의 다리와 연인들


 

펄갯벌


 

칠면초와 미생의 다리


 

 △

게 구멍



시흥 갯골

서해의 바닷물이 밀물 때

소래 포구를 지나 아득히 보이는 산 아래 내륙 깊숙히 바닷물이 들고 난다.


 

바닷물에 의해 생긴 형태



 

배를 한 곳에 머물게 하기 위하여 줄을 매어 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는 갈고리가 달린 제구이다.

철이나 강철로 만들며,

 배에 묶여 있는 닻줄이라는 로프나 쇠사슬의 끝에 달려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최고의 볼거리는 밀물 때와 썰물 때로,

경사가 깊고 구불구불한 하천 형태의 물길인 갯골이 내륙으로 들어와 시흥 갯벌의 독특한 경관을 만드는데

이는 세계에서도 인정한 희귀한 형태다. 



 




칠면초

 

 

칠면초와 고층 아파트

시흥 갯골은 일상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칠면초





황금빛 갈대숲



시흥 갯골을 나는 철새들






염전이 있는

시흥 갯골 생태공원까지 다녀오면 좋겠는데,

해는 이미 서녘에 기울어 생태공원까지 갔다 오면 너무 늦어 발길을 돌린다.









돌아가는 길은

 갯골에서 나와 둑길을 걸으며 주변 풍경을 담는다


평화로운 풍경



미세먼지로 소래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갯골만 건너면 복잡한 인천 소래 지역인데



늦가을 꽃과 색깔



소래 포구

소래 포구에 닿으니 해는 이미 지고 어둠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