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용인) 염천(炎天)에 찾아간 한국민속촌 - 2

 

염천(炎天)에 찾아간 한국민속촌 - 2

 

 

지난번에는 한국민속촌 평민들이 살던 초가집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남부지방 기와집에서 살던 부자들의 가옥 구조와 생활상을 담아 본다.

 

 

한국민속촌 전체 지도

민속촌 안내도

 

 

 

 

 

 

 

 

 

 

 

 

 

 

 

대문에 붙여진 호랑이 그림

액운이 호랑이 기운에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함

 

 

 

 

대문을 열면 집안이 환히 보이지 않게 마당에 정원을 만들어

내부가 보이지 않게 하였다.

 

 

 

 

 

 

안채

 

 

사랑채

 

 

창고

 

 

다듬잇

옷감을 다듬거나 바로잡을 때 밑에 받치는 돌을 말한다.

결이 매끄럽고 단단한 돌이나 박달나무로 만든다.

중앙 부위가 약간 위로 올라온 장방형이며, 양쪽 밑 옆쪽에는 들 수 있게 홈이 파져 있다.

침석(砧石), 방춧돌, 방독이라고도 한다.

 

 

 

 

 

 

 

 

 

 

 

 

 

 

 

 

 

 

 

 

 

 

 

 

 

 

디딜방아

옛 농구 중 알곡을 내는 도구로는 돌확·맷돌·매통·절구·디딜방아·연자매·물방아·물레방아 등이 있다

 

 

 

 

 

 

 

 

 

 

 

 

 

 

 

 

 

 

 

 

 

 

 

 

 

 

수배자 공문

 

 

금줄

아기를 낳으면 깨끗한 짚을 추려 왼쪽으로 새끼줄을 꼬아 사내이면 고추와 숯을 달고,

여자애면 솔가지와 숯을 달아

외부인 출입을 금하고, 부정과 잡귀 등의 침입을 못하게 하는 표시.

 

 

 

 

 

 

 

 

 

 

 

 

마침

어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담아본다.

 

 

 

 

 

 

초가정자와 연못

 

 

 

 

 

 

마을 개울은 보를 막아 물의 흐름을 조절하고, 농사철 물 대기와 홍수 등을 방지하였다.

그리고

인공적인 폭포가 형성되어 물 내리는 소리를 듣는 낭만도 즐겼다.

 

그 물이 흘러

저수지를 만들고 저수지에 배를 띄워 사공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낚시질을 하는 여유를 갖는다.

 

지난 일을 기억해 본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삶이 옛날처럼 천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여유도 없이 어찌나 빨리 지나고 빨리 변하여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문화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새로운 문화에 뒤떨어진 생활이 조금은 불안하지만,

그런 날은

한국민속촌을 찾아 옛날을 추억해 봄도 좋을 일이다.

 

매우

무더운 날이었지만,

어쩌면 다시는 찾을 일 없는 한국민속촌을 돌아보며

지역별 옛 선조들의 생활과 풍습 그리고 잊혀가는 내 어렸을 적 생활을 기억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