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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소매물도 동백꽃

 


 



소매물도 동백꽃




생전

처음

닿는 소매물도 등대섬



동백꽃

너는

매일 바라보는구나



머리칼

등대섬 보겠다고 반백 되었는데



인적

 없는 곳에서 네 몸 그리

붉음은



오고가며

울어주는

뱃고동 소리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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