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에 어우러진 촉석루 야경
언제 : 2017년 7월 16일 일요일
어디 : 경남 진주시 진주성 촉석루 고수부지
지난 5월
여행길에 밀양에 들러 영남루 야경을 담았는데,
일정상 진주 촉석루 야경을 담지 못해 아쉬워하는던 중 마침 지인이 함안군 중편소설 응모전에 입선하여 시상식 가는 길에
진주를 들르기로 하여 기회가 생겼다.
7월 16일 18:00
집을 나서 꼬박 4시간 달려 22:05 진주 촉석루 맞은편 남강 고수부지에 닿으니 기대했던 진주성을 밝히는 조명이 없고
촉석루만 조명이 되어 아쉽지만 남강에 어우러진 촉석루를 담았다.
월요일 08:00
다시
촉석루 고수부지에서 나가 사진을 담고 다음 목적지인 함안으로 향한다.
22:00 전에 도착하려고 했으나
밤길 주행이라 부지런히 달렸으나 너무 늦은 시각에 촉석루 맞은편 고수부지 도착
진주성을 바라보니
진주성 성곽은 어둠으로 형체를 볼 수 없는데, 다행히 촉석루는 의녀 논개를 닮아 환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
촉석루
▽
진주 시내
촉석문과 촉석루
촉석문
촉석루 맞은편 남강 고수부지 언덕의 대나무
△
진주 야경과 남강
▽▽
7월 17일 월요일
08:45
함안으로 출발하기 전 지난밤 보았던 남강 고수부지에서 촉석루를 다시 담는데,
고추잠자리가 아주 많이 날아 다니네.
목백일홍과 촉석루
지난밤 야경을 담았던 진주 시내
△
의암(義巖)
논개가 왜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 든 바위
▽
촉석문
남강 위에 하얀 새 한마리가 날고 있다.
남강
남강과 대나무
09:05
아침도 먹지 못하고 부랴부랴 진주를 출발 함안으로 달린다.
지난밤 야경을 담았는데,
아침 촉석루를 담겠다는 나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어 10시 함안 군청에 모여야 하는데 아침도 못 먹었으니
11시 시상식에나 참석하게 되겠다.
그럼에도
그럴수 있다는 마음 씀씀이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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