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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남 여행

(전남 진도) 시닉 드라이브 코스 (scenic drive course)와 세방 낙조 전망대

 

시닉 드라이브 코스 (scenic drive course)와 세방 낙조 전망대

 

 

 

언제 :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어디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진도 여행 마지막 코스 세방낙조 전망대.

 

진도 해안도로 구간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과 낙조는 환상적이다.

중앙기상대는 한반도 최남단『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세방 낙조를 선정했다.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보는 섬들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특이한 경관인데,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장도, 소장도, 당구도, 사자섬, 혈도, 가사도, 불도, 가덕도, 상갈도, 하갈도 등

20여 개 정도이다.

 

쉬미항에서 출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시닉 드라이브 코스 (scenic drive course)인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쉬엄쉬엄 달리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경을 즐기다 보면 세방낙조전망대에 다다른다.

 

◎ scenic drive 《미》 시닉 드라이브 《경치가 좋은 도로임을 뜻하는 도로 표지》

 

 

 

금노항

 

 

 

산딸기

소주 1L 담을 수 있는 양의 산딸기를 따 술을 담궜다.


 

 

바위산과 고갯길 

 


 

 


△ 

Santa Lucino

목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산타 루치노호가 세방 전망대 앞을 지나고 있다. 

 

 

 

 

 발가락 

 두 개의 발가락이 보인다.


 


전복 양식장

 

 

 

 

 


 

 

손가락섬과 발가락섬

 

 

 

손가락섬 

 

  

 △

발가락섬 

위 사진은 한 개 발가락이 보이고 - 아래 사진은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다. 

 ▽




 

사자섬 

마치 사자가 고개를 들고 엎드려 있는 모양이다.

 

 



 

 



진도 동석산(219m)의 일몰

 




 

세방 낙조 전망대 앞 바다

다른 곳에서 모셔온 사진으로 세방 낙조전망대에서 본 섬들을 높은 곳에서 보니 더욱 뚜렷하다.

 

 

세방 낙조전망대에서 본 일몰 

 

 

 

세방 낙조전망대에서 본 손가락섬




세방 낙조전망대에서 본 발가락섬


 


 

 




 

세방 낙조전망대



수녀 두 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솟대와 중년


 

해가 산 너머로 지지 않고 뒷걸음질하고 있다.


 


오늘 해는 완전히 사라져 보이지 않지만, 내일 아침은 또다시 해가 뜰 것이다.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세 번째 섬으로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이 넘친 박물관이고 전시관이었다.

 

4박 5일 정도면

승용차로 쉬엄쉬엄 맛난 음식 챙겨가는 여행이 되겠더만, 세상일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던가.


이번 진도 여행은 삼별초 흔적을 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아름다운 해안과 세방 낙조도 보았고 이순신 장군의 흔적도 보았으니 다행이다 싶지만, 진도 향토 문화회관의 토요 민속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너무 늦게 찾아간 팽목항에서 느꼈던 감정은 아직도 콧등을 치고

속울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