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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남 여행

(전남 진도) 진도 역사관

 

진도 역사관

 

 

 

운림산방과 소치 기념관을 돌아보며

운림산방의 역사와 전경, 그리고 소치 허련의 작품과 화맥을 한눈에 볼 수있었다.

 서화 전시실에서는 소치 허련의 「송죽매국」, 「양선죽창」, 미산(米山) 허형의 「고사선유」, 「팔곡백납병」,

그리고

남농 허건의 「양유춘색」, 「계산유곡」 등 소치의 작품들과 5대에 걸쳐 화가로 활동했던 후손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감사하고 행복했다.

 

이번에는

소치 기념관에서 조금 떨어진 진도 역사관을 찾아간다.

 

 

 

진도 역사관

 

진도역사관은 역사관,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로 나뉘어 있다.

역사관은 다시

‘선사·고대실’, ‘삼별초 항쟁’, ‘유배문화실’, ‘역사의 발자취’, ‘향토문화실’, ‘무형문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의 전시물은

선사시대 이후 진도의 역사를 연대기에 따라 정리해 놓았고,

진도 지역의 역사유물과 진도 남도진성, 용장산 전투, 명량대첩, 유배문화 모습 등을 섬세한 모형을 통해 재현해 놓고 있다.

 

향토문화실에서는

베틀·농기구 등 다양한 생활도구를 기증받아 전시하면서 진도의 풍속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향토작가 전시실)에서는

진도 출신 작가들의 서화작품 및 허백련, 하철경, 박행보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상실에서는

대화면을 통해 진도의 역사와 현황, 민속과 자연환경 등 선사시대 이후 진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Daum 백과사전에서 모셔온 글)

 

 

 

 

 

 

 

 

 

 

 

강화도에서 진도로 온 삼별초의 배

 

 

 

용장성 행궁터

 

 

 

 

 

 

 

용장성 전투

 

 

 

 

 

 

 

 

 

 

 

 

 

 

남도진성

 

 

 

 

명량해전

 

 

 

 

 

 

 

 

 

 

 

 

 

유배지 모습

 

 

 

진도 신비의 바닷길

 

 

 

진도대교 야경

 

 

기회전시실에서는 금봉 박행보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소치 기념관에서 많은 작품을 보아

조금은 눈이 침침하여 작품 하나 하나 보지 않고 스쳐 지나온 것이

지금에 와서 아주 후회스럽다.

 

기획전시실

 

 

 

 

 

 

 

 

 

 

 

 

 

 

 

 

 

 

 

 

 

 

 

 

 

 

 

 

 

 

 

작품명 : 독도

원산지 : 전남 흑산도

 

 

 

작품명 : 별계

원산지 : 전남 벌교 제석산

 

 

 

작품명 : 여의주

원산지 : 충남 금강

 

 

 

작품명 : 오봉산

원산지 : 전남 벌교 제석산

 

 

남도 예술 상설 판매관

 

 

평소에 그림 감상을 자주 했다면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었을 것이다.

물론

지금 불행하다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작품을 본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집중해서 봐도 모르는 그림인데, 솔직히 소치 선생 그림은 꼼꼼이 감상하고는 이후 그림은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는데

돌아와

지금 사진을 올리면서 무척 후회하고 있다.

 

그런

작품들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 것인가? 아예 남도전통 미술관은 들어가 보지도 않아 무심했던 그 시간이 밉다.

 

다시 한번

진도 여행을 나서야 할 것 같다.

 

 

남도 전통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