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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10월의 마지막 여행길 월미도

 

10월의 마지막 여행길 월미도

 

 

 

 

언제 : 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어디 : 인천 월미도

 

 

이렇게 가을은 깊어만 간다.

많은 곳에서 국화 축제도 하고 코스모스 축제도 하던데 올 가을은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억새축제만 다녀왔는데

서울 남산 가을을 담고 싶어 전철역에 나가니

요즘 코레일 파업으로 월미도 둘레길 가을을 담으러 코스를 바꿨다.

 

오늘이

2016년 10월의 마지막 여행길로

월미공원과 월미도 둘레길 그리고 월미전망대에서 본 인천항을 담았다.

 

 

 

하회마을 양진당을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았다.

 

 

 

 

 

 

 

 

 

 

 

 

 

 

 

가을 햇살에 빛나는 억새

 

 

 

 

 

 

 

 

 

 

 

 

 

 

 

 

 

 

 

 

 

 

 

 

 

 

 

햇살과 가을

 

 

 

가을 소풍

 

 

 

스님도 월미둘레길 걸으며 건강을 지킨다.

 

 

 

 

 

 

 

월미전망대

 

 

 

인천항 안내도

 

 

 

 

 

 

 

 

 

 

 

 

 

 

 

 

 

 

 

 

 

 

 

 

 

 

 

 

 

 

 

 

 

 

 

 

 

 

 

 

 

 

 

 

 

 

 

 

해가 솟고 지는 일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 65년 동안 햇수로는 23,725번 해는 솟고 졌는데, 어떤 조건에서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북한이 핵 개발로 언제 우리에게 위협을 줄지 모르고,

세계 경제는 어려워 수출을 해야 사는 우리는 국론이 분열되어 정권을 흔든다면 언제든지 수렁에 빠질지 모른다며 국민을

몰아세우던 대통령이

알고 보니,

정부의 인사, 외교, 국방 등 모든 정책이 샤머니즘적인 최태민의 딸 최순실의 결재가 떨어져야 실행에 옮기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청와대 출입을 할 때는 명찰을 달고 출입하고, 대통령 운전사는 4급 행정관인데

최순실은 3급 행정관이 운전하고 수시로 청와대를 들락거리며 잠도 잤다니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며 국민은 멘붕 상태가 되었다.

 

자기에게 쓴 말을 하는 자는 충신이요 달콤한 말을 하는 자는 간신이라는 옛말이 그들에게는

돼지 앞의 진주였다.

 

 

언제부턴가

단풍 든 고운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는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어떤 가수의 노래가 낙엽 대신 거리를 헤매었는데,

2016년 10월의 마지막 밤도 그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