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경복궁과 한복(韓服)
제2회 궁전문화축전 2016을 맞이하여 아내와 5월 경복궁을 돌아보았다.
우리의 전통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꽃이 진 경복궁을 꽃 대신 한복이 화려하게 꽃 피우고 있어 참 보기 좋았다.
일본 여행에서
담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일본전통옷 차림을 한 부부를 담아보는 것인데,
우리의 전통한복은 일본의 기모노보다 더 아름다우니 외국인에게 한복을 입고 고궁이나 인사동거리를 걷게 하는 것도
아름다운 관광 상품이 되겠다.
정부차원에서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는 사람은 무료로 입장을 시키는 방법도
한복을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광화문에서 본 흥례문
흥례문에서 본 근정문
근정전 앞에서 본 풍경
근정전
근정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앗! 내가 아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네!
한복은 아름다우나 잘못 입으면 아름답지 못한데,
경회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한복과 댕기가 참 곱다.
하늘은 맑았다가 비 내리고,
나는 대낮에 서울에 왔다가 어둔 밤에 서울을 떠나 집으로 돌아간다.
모처럼
궁궐에서 전통한복을 입은 청춘들의 아름다움이 아직 눈에 선하다.
한복은
우리 나라 고유의 의복으로,
전통한복이란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상·관습·행위·형태·기술 등의 양식과 정신이 깃든 한복으로,
우리 고유 의복인 치마·저고리·바지·저고리·두루마기에 조끼·마고자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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