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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소래포구 가을축제

 

소래포구 가을축제

 

 

 

 

언제 :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종일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 초승달이

다행히 모습을 드러내며 무슨 일인가 하고 소래포구를 내려다보고 있다.

 

오늘이 소래포구 가을축제 마지막 날 밤이라

많은 사람이 축제장에 모여 일부는 무대가 있는 곳에서 노래에 맞춰 흔들고

일부는 먹자판에 앉아 판을 벌인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소래포구로 오는 도중 서해안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는 통로에는

옛날 수인선 협궤열차가 소래포구 철다리를 지나는 그림이 있다. 

 

 

 

 

 

 

 

 꽃게가 많이 나는 소래포구라 꽃게 조형물이 있네!

 

 

 

 

 

 

 

 

 

 

 

폐막축하공연장

 머리 길고 노래 잘하는 가수 OO가 온다고 많은 사람이 모였다. 

 

 

 

 

 

 

 

 

 

 

 

 

 

 

 

 

 

 

 

 

 

 

소래철다리를 건넌다.

 

 

 

소래포구 어시장엔 불빛이 밝고 어선들이 포구에 정박해 있다.

 

 

 

인천 송도에서 시흥 오이도역까지 운행하는 전철이 지나고

 

 

 

우측 불빛 환한 곳이 소래포구 가을축제 현장이다.

 

 

 

 

 

 

 

앞의 다리는 현재 인천 송도에서 시흥 오이도역까지 운행하는 전철 다리이고,

뒤에 낮게 보이는 다리는 옛날 수인선이 달리던 소래철교이며 철교 너머 환한 곳이 소래포구 어시장이다.

 

 

 

장년의 악사가 밤하늘에 색소폰을 구성지게 연주하고

 

 

 

소래포구는 축제로 요란스러운데

축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밤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 풍경

 

 

 

 

장어구이에 소주 한 잔

 

 

 기러기는 남으로 날고 소래포구는 가을축제 마지막 날 밤

 소주 한 잔 마시고 음악에 맞춰 박수도 치고 흥에 겨운 일도 나름 기분 좋은 일이다.

한창 흥이 오른 소래가을 축제 현장을 떠나

전철을 타기 위해 소래포구 전철역에 당도하니 소래포구 전철역 앞에도 소래포구 가을축제와 상관없이

주민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