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에서 본 석양
어디 :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
하늘 푸르고 높은 날,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과 화성시 전곡항을 다녀오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T - Light 공원에 들렀다.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12.7km 간 가리섬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T-Light 공원과 빛의 오벨리스크,
2014.6.24일 개관하여 2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한 문화관과 높이 75m 달 전망대를 둘러보며
일몰과 야경을 담는다.
세계 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화호
반월국가산업단지와 농지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군자만이라 불리던 이 지역에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었으나, 방조제로 물이 가둬진 담수호가 되자
각종 오폐수가 쌓이기 시작하여 ‘죽음의 호수’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시화호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 제2 배수갑문 겸 조력발전소 설치를
결정해 해수유통량의 증대를 꾀하고, 발전 시스템에 폐수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여 2011년 8월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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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오벨리스크와 시화호 달전망대
창공을 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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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 LIGHT
조력발전소 브랜드마크 '빛의 파도' 는 바닷물(Tide)을 이용하여 만든 빛(Light)이 퍼져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T' 는 Tide(조력), Two-way(상호작용), Tomorrow(미래)를,
'LIGHT' 는 Light(빛), Delight(즐거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각작품 원 안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한다.
송도국제도시를 바라보는 여심
높이 75m 달 전망대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시화지역의 랜드마크
경관조명(미디어사파드 Media Facade 포함) : 일몰~23시(사정에 따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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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75m 전망대 유리를 통해 보이는 사람들
달전망대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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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전망대의 강화유리로 된 곳은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벗어야 하며, 내려다 본 지상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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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조력발전이란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때 발생하는 외해와 내해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수차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
● 시설용량 : 254MW(수차발전기 10기, 수문 8문)
● 연간발전량 : 552GWh(소양강댐의 1.56배) -인구 50만 규모 도시 공급 -연간 315천톤 CO₂발생저감
-연간 862천배럴 유류수입 대체효과 -외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 COD 2.0ppm 수준
● 발전방식 : 단류식 창조발전 - 밀물때 바닷물을 시화호로 유입하며 발전을 하고, 유입된 바닷물은 썰물때 수문으로 배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시설용량 254MW로 국내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력발전소이다.
(밀물 때 낙차를 이용한 발전방식) 1일 2회 발전
전망대에서 본 무의도와 앞쪽 팔미도
무의도 :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잠진도에서 배 타고 건너며, 호룡곡과 국사봉의 산행,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의 여름 피서지로도 좋고, 특히 역사의 현장인 실미도가 있어 꼭 가 볼 곳이다.
팔미도 :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세워진 곳이며, 연안부두에서 팔미도 유람선이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인천대교와 영종도 백운산 그 너머 강화도 마니산
송도국제도시
가장 높은 건물은 지상 305m, 68층 동북아무역타워(東北亞貿易塔) 혹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전망대에서 본 소래산과 소래포구 방향
시화호 철탑
영흥도화력발전소에서 출발한 철탑과 그 뒤로 시화호를 건너는 서해안고속도로
T-Light 공원과 대부도
사진 좌측은 시화호 우측은 서해이며 대부도 입구는 방아머리이다.
전망대 카페
전망대 카페에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일몰을 담으려했으나 전망대 유리창이 깨끗하지 못하여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가로등 아래 두 사람과 멀리 인천 외항에 정박한 무역선
석양을 바라보던 여인들 긴 머리칼이 바람에 날린다.
하늘엔 아시아나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향하고
바다엔 낚시하던 사람들도 포구로 향한다.
바람은 불지만 정말 오늘 일몰 상태가 좋다. 저녁해가 섬들을 피하고, 구름도 일어나지 않을 듯싶다.
그토록 보고 싶은 오여사를 오늘은 뵐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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