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야경과 Big-O-Show
사람이 많아
돌산 공원에서 여수 앞바다를 건너 자산공원까지 왕복하는 해상 케이블카를 포기는 했지만,
바다를 끼고 여수 도심의 해안선을 걸으며 밤바다를 보는 것과 해상 케이블카에서 여수 도심 야경을 보는 것이
여수 여행의 핵심 중의 하나였다.
딸과 사위가 Big-O-Show를 강력히 추천하여 여수 세계박람회장으로 갔지만,
좌석은 이미 매진되어 입장하지 못한 많은 사람과 함께 밖에 서서 볼 수밖에 없었고, 한꺼번에 밀리는 차량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예약하여 불편하지 않는 환상적인 Big-O-Show를 다시 보고 싶다.
엑스포 디지털 겔러리
디지털 갤러리를 벗어나 스카이타워 전망대로 가는 중
스카이타워 전망대
엑스포 전경을 볼 수 있는 곳
△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본 여수 세계박람회장 전경
▽
사진 오른편 검은 원의 시설이 Big-O-Show가 펼쳐지는 무대이다.
MVL HOTEL(앰블호텔)
오동도
Big-O-Show를 보고 가는 길에 본 야경
스카이타워 전망대
좌석이 매진되어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 혹은 일부러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고
밖에 서서 Big-O-Show를 보고 있다.
Big-O-Show란,
엑스포장 한 가운데 위치한 빅오(Big-O)는
둥근 원형의 구조물로 안쪽 원은 시작의 의미가 담긴 숫자 0을, 바깥 원은 근원성의 의미가 담긴 동그라미 O를 상징하며,
각각 35m와 37m의 지름을 가졌으며
원 안과 밖의 워터 스크린에 빛을 투과하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영상이 펼쳐지며,
120m의 해상분수 시설에서 일반 분수와는 다른 연출 효과를 내며 최고 70m의 분수 쇼를 펼친다.
공연시간 : 계절별로 다르며, 5월~8월까지는
19:00 관람객 입장 - 20:10 해상분수쇼 - 20:20 하나쇼 - 20:40 뭉키쇼 - 20:55 관람객 퇴장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 P석 20,000원 - S석 16,000원 - 자유석(입석) 12,000원
※ 자유석은 전좌석 매진시에만 판매
여수 엑스포는 2012년 개최지로 선정되어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4일 동안 박람회를 진행 한 바 있다.
엑스포는 전시회를 뜻하는 단어 'Exposition'의 앞 네글자를 떼어내 부르는 말로
문화ㆍ경제ㆍ기술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선보이는 종합박람회를 뜻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길은 평소 혼자 다니던 나만의 여행길과는 달랐지만,
나름 행복하였다.
특히
항상 추억으로 남았던 여수 오동도 동백숲과 대숲길 그리고 하얀 등대를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여수 여행이었다.
여수 밤바다와 도심 야경을 놓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는 의미라면 아쉬울 것도 없다.
내일은
귀가길에 전남 담양에서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그리고 소쇄원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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