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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남 여행

(전남 영암) 천 년 고찰 월출산 도갑사(月出山 道岬寺)

천 년 고찰

월출산 도갑사(月出山 道岬寺)

 

 

 

언제 : 2015년 3월29일 일요일

어디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산세가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워 옛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이라는 산자락 아래 천 년 고찰 도갑사가 자리잡고 있다.

해탈문(국보 제50호)과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문수 보현보살 사자코끼리상(보물 제1134호),

5층석탑(보물 제1433호), 대형석조, 그리고 도선수미비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

 

 

 

 

 

 

 

 

 

 

 

해탈문 - 국보 제50호

해탈문은 속세를 벗어나 정토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이 문을 지나면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 근심없는 부처님의

품안에 들어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해탈문은 1960년 해체하여 수리할 때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조선 성종 4년(1473)에 다시 세운 것이다.

석조 기단 위에 중앙 칸은 통로가 되고, 좌우 한 칸씩에 사천왕상을 안치하게 되어 있으나

현재는 금강역사와 문수보현동자상이 봉안 되어 있다.

 

해탈문에는 사천왕상 대신 금강역사와

목조문수·보현동자상 (靈巖 道岬寺 木造文殊·普賢童子像) - 보물 제1134호

 

 

해탈문을 나서면 보이는 풍경

△ 

광제루

 

 

 

 

 

 도갑사 경내

 

 

 

도갑사 오층석탑 - 보물 제1433호

탑이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의 대상이다.

탑 전체를 받치는 지대석과 하나의 층으로 된 기단부의 면석은 4장의 널찍한 돌로 짜 맞추었다.

고려시대 초기의 조성되었다.

 

 

대웅보전

 

 

 

 

 

 

심검당(尋劒堂)

광제루에서 보면 대웅보전의 오른쪽에 있는 건물

 

 

 

미소당(微笑堂)

대웅보전의 왼편에 있는 건물

 

 

 

대웅보전 앞에서 광제루와 5층 석탑을 바라보는 풍경

 

 

 

천불전

 

 

 

명부전

 

 

 

산신각

 

 

 

도갑사 풍경

 

 

용수폭포(龍水瀑布)

옛날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 는 전설이 있는 폭포이다.

 

 

 

 

 

 

 

 

미륵전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 보물 제89호

몸체와 광배가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마치 바위에 직접 불상을 새긴 마애불과 같은 기법으로

고려 중기의 작품이다. 

 

 

매화와 동백

 

 

 

 

 

도갑사 도선수미비(道詵守眉碑) 보물 제1395호

이 석비는 1653년(효종4)에 건립된 것으로 우선 규모 면에서 다른 비석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석비의 건립기간이 18년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석비가 대체로 1명을 대상인데, 도선과 수미선사를 표방하고 있어

아주 독특한 예라 생각한다.

 

 

 

 

 

월출산을 종주하지 못하고 도갑사에 오니 향로봉까지 등산로가 보인다.

 

 

 

도갑사 부도전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다리 아래에 용수폭포를 이룬다.

 

 

 

국사전

 

 

 

도갑사 수미왕사비(守眉王師碑) - 유형문화재 제152호

영암 출신 수미왕사의 활동과 자취를 기록한 비

 

 

 

요사채

 

 

 

도갑사 범종각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으며, 모든 생명 있는 존재가 차별없이 행복해지고 고통을 벗어나도록 기원하기 위해서

예불이나 사찰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울린다.

 

범종 : 천상의 중생과 어둠으로 고통 받는 지옥중생을 구원하기 위해 울린다.

법고 : 법을 전하는 북으로 부처님의 말씀이 잠자는 중생의 마음을 울리게 하여 깨닫게 한다는 의미.

목어 : 물속에 사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목어를 친다.

운판 :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과 허공을 헤매며 떠도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울린다. 

 

 

도갑사 석조(石槽)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길이 467cm, 폭 116cm, 높이 85cm의 일종의 돌그릇이며 석조를 만든 시기는 조선 숙종 8년(1682)

 

 

 

성보 박물관

 

 

 

 

 

 

도갑사 일주문에 닿기 전에 큰 고목 두 그루

 

 

4박 5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과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청산도 슬로우 시티 그리고 호남의 금강산 월출산과 도갑사를

둘러보았다.

 

항상

보고 싶었고, 걷고 싶었고, 오르고 싶었던 곳이라 속이 시원하지만 좀더 자세히

그리고 좀더 천천히 둘러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떠났지만 다시 돌아갈 곳이 있음이 바로 이가락(離家樂)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