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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전남 여행

(전남 해남)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 일출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 일출

 

 

언제 :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어디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토말(土末)

 딱 25년 만에 다시 찾은 땅끝마을,징하게도 살아왔나 보다.

아내와 어린 아들과 셋이서 대흥사와 땅끝마을을 돌아 완도까지 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송지해수욕장에서 땅끝마을로

넘어가는 길을 넓히고 있었는데, 놀라웁게 변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조계산을 넘어 선암사까지 봄 산행을 준비했는데,

 부득한 사정으로 숯불 닭 불고기로 점심을 들고,

느즈막이 혼자 순천에서 해남 땅끝마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 질 녘 숙소에 들었다.

 

 

땅끝마을의 아침

 

 

 

 

 

 

 

황홀한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두 차례다.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으로 전국 사진 동호인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맴섬 옆에는 보길도로 가는 첫 배가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붉은 해가 살짝 고개를 내민다.

 

 

 

오늘 보길도로 가는 첫배가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핸드폰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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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전경과 전망대

 

 

 

갈두항 방파제 등대

 

잘 솟아오르던 해가 뜬금없이 나타난 구름으로 가리워져 버린다.

하늘도 순식간에 변하는데 하물며 내 마음이야.

 

 

산 중앙 아취가 넘어오는 고개

 

 

 

맴섬

저 섬 사이의 일출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보니 다 알고 나만 몰랐구나.

 

 

 

 

 

 

 

전망대를 당겨본다.

 

 

 

 

 

 

 

 

 

 

 

이제는 땅끝 탑과 전망대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있으나 이른 시간이고, 많이 걷는 것이 여행의 맛이라면.

 

 

 

 

 

 

 

 

 

 

 

 

 

 

 

 

 

 

 

지난 밤 묵었던 숙소로

1층은 횟집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아래 사진은

해남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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