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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오사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四天王寺)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四天王寺)

 

 

오사카 텐노지에 있는 시텐노지(四天王寺)는

539년 쇼토쿠 태자(聖德太子)가 불교진흥을 목적으로 모노노베(物部)가문과의

 세력 다툼에서 소가(蘇我) 가문을 지원해 세운 절이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최초의 관사(官寺)인데, 

 불교를 나라의 통치이념으로 여긴 쇼토쿠태자는 이를 장려하고자 이 절을 세우려다 당시 일본의 기술이 미치지 못하여,

백제의 기술자들을 데리고 와서 이 절을 완공했다는데 데리고 왔는지 모시고 왔는지.....

 

특히

인왕문, 오층탑, 금당을 일직선으로 세운 모습은 시텐노지 양식이란 이곳만의 독특한 사찰 건축 양식을 보여주지만

대부분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어 1971년  재건한 건물이라 고풍스러운 건물은 아니다.

 

사천왕사 앞에 신사 앞에 세워진 기둥문이 세워졌고,

일본 최초 불교 사찰이라는 큰 돌기둥과 성덕태자 七五三이란 붉은 깃발이 이채롭다.

 ▼

 

우리나라 절은 대체로 깊은 산 속에 숨어있는데 일본 절은 사람 속에 있다.

내 생각은 사람 속에 있는 것이 옳은 일이다.

 

 

우물

 

 

 

극락문(極樂門)

 

 

 

극락문에 4곳에 설치된 조그만 원형틀을 사람들이 돌리는 것을 보니

우리의 윤장대와 같은 가 보다.

 

 

남대문- 인왕문- 5층탑 - 금당 - 강당 - 석무대 - 육시태가 일렬로 세워져 특별하다.

 

 

5층탑

593년에 세워졌다가 소실된 것을 1959년에 복원한 것으로 탑의 높이는 39.2m

 

 

5층탑 내부에 모셔진 금불상 그림들

 

 

 

 

 

 

금당(金堂)

내부를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신발을 벗어야 하고, 시간 상 지나쳤더니

돌아와 보니 아쉽기도 하다.

 

당(講) 내부의 불상들

이곳에선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는 곳인데, 모르고 사진을 담았다.

 

 

 

 

 

오층탑과 금당

 

 

 

북종당

마침 무슨 시간인지 종소리가 울리는데 우리나라 사찰에서 해질 녘 듣던 범종소리와 비슷하여

여행객의 마음을 잠시 우울하게 한다.

 

육시당(六時堂)과 석무태(石舞台)

 

아시부타이(石舞台)

봄의 세이레이카이(聖靈會) 때 천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가쿠를 공연하는 곳

 

 

육시당에서 바라 본 석무태와 강당

 

육시당(六時堂)

 

 

 

육시당의 풍경

 

 

 

 

 

 

키메이도(龜井堂)

돌 거북의 입에서 물이 샘솟는 키메이도 물은 극락과 이어진 연못이라는 금당 지하의 세이류이케(靑龜池)에서 솟는 것으로

고인의 이름을 적은 명패를 이 물에 씻으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곳.

 

 

 

 

 

 

태자전 앞에서 바라 본 오층탑

 

 

 

해질 녘

한무리의 사람들이 하얀 겉옷을 걸치고 누군가 인솔에 의해 가고 있다.

 

 

인왕문(仁王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인왕상(높이 5.3m 무게 1t)

 

 

 

사천왕사 안내도와 남대문 앞에 세워진 일본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四天王寺

 

 

 

 

 

쇼토구太子殿(聖靈院)

이제야 알 것 같다. 극락문 앞에 보통 신사앞에 세워진 기둥모양의 문이 세워져 의아해 했는데

이곳에 쇼토쿠태자전이 있기 때문인가보다.

 

 

태자전 정문

 

 

 

태자전과 정원

 

 

태자전(太子殿)

마침 한 여인이 태자전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키레산스이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