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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장봉도의 가을

장봉도의 가을

 

 

언제 : 2014년 10월 14일 화요일

어디 :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인천국제공항 근무하면서 맺은 정겨운 인연들과 오랜만에 영종도 국제공항 건너편에 있는 장봉도 가을 나들이를 했다.

모두 7명 중 2명은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고

10월 14일 화요일 10:10

나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삼목선착장에서 만나 신도를 들러 장봉도로 출발하는 배에 올랐다.

평일임에도 가을 섬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았다.

 

 

삼목선착장 풍경

 

 

 

 

 

 

 

 

 

 

 

 

 

 

삼목선착장 주변 풍경

 

 

 

 

 

승선하기 전

 

 

 

10:10

삼목 선착장 출발

 

 

장봉도 가는 배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와 놀이

 

 

여자 넷이 모여 갈매기와 새우깡 놀이를 하니 웃음이 요란스럽다

 

 

 

갈매기와 놀다가 잠시 과일을 먹으며

 

 

 

과일을 먹다 말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다른 분에게 사진을 부탁하여

 

 

 

 

 

 

 

인연을 맺은지 14년,

김영*, 김필*, 김종*, 김경* 이제는 가족과 다름없다.

함께 하지 못한 김용*,양송* 그리고 동해로 이사를 간 이명* 모두 동행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을......

 

 

대한항공기가 배 위를 날고

 

 

 

사진 왼쪽 신도 선착장에 들렀다가 장봉도로 향하는 배

멀리 높은 산은 영종도 백운산.

 

 

오전 10시가 되었는데도 여태 숨지 못한 하얀 반달과 어디론가 날아가는 비행기

 

 

 

장봉도행 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담았다.

 

 

 

장봉도 지도

 

 

 

 10:50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

 

 

 

장봉도 명물 구름다리와 그 너머 멀리 강화도 마니산

 

 

 

10:55 장봉도

도착 시간에 맞춰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버스를 타지 않고 먼저 인어상과 구름다리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장봉도 심벌이 된 인어 여인상

 

 

 

인어 여인상

 

 

뭐하자는 건지.....?

 

 

드디어 점심시간

 

그동안 웃음을 잃고 지냈는데,오랜만에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다. 좋은 사람끼리 나눈 막걸리에 정말 시원하게 웃었다.

막걸리가 부족하여 두 병을 더 샀다.

"쉿! 내가 장봉도에 왔다는 사실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걸어야지

 

 

 

구름다리 가는 길에 본 고운 시

 

 

 

구름다리에서

 

 

 

가을 여심

 

 

구름다리에서 본 풍경

 

 

 

 

 

구름다리 끝에는 조그만 정자가 세워져 있었다.

 

 

 

물이 빠진 장봉도 갯벌

 

 

 

장봉 4리에서 본 동검도와 서검도

혼자 왔다면 산길도 걷고 물 빠진 해안길도 걷고 싶었으나

일행 중 야근을 마치고 동참한 두 사람을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장봉도 끝까지 가기로 했다.

버스 종점은 장봉 4리

 

장봉 4리 풍경과 팔각정에서

 

18:15

건지 4거리에 도착하여 함께 하지 못했던 한 명이 합세 모두 6명이 해물 칼국수와 아구찜으로 뒷풀이를 했다.

이젠

송년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