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붉은 강(紅河)의 새벽/베트남 고대 문명전

붉은 강(紅河)의 새벽/베트남 고대 문명전

 

 

언제 : 2014년 6월 18일 수요일

어디 : 서울 국립 중앙박물관

 

동선 문화, 베트남 역사를 열다.

The Early Morning of Vietnam History Dong Son Culture

 

서울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베트남 역사에 대해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어 다녀왔다.

베트남 역사의 서막을 연 동선(Dong Son) 문화는 베트남 북부의 홍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발달된 청동기와

철기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동선 사람들은 신화 속의 훙(Hung)왕을 중심으로 베트남 최초의 국가인

반랑(VanLang)국을 세웠고, 이후 어울락(Au Lac)국으로 이어지며 베트남 민족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동선 문화가 존속했던 시기는 기원전 500년 경부터 기원 전후까지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 강에 터를 잡은 동선 문화의 주인공들은 락(Lac) 혹은 락 비엣(Lac Viet)족이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당시 최고 수준의

청동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였고, 또한 철기 문화를 받아 들여 보다 발달된 금속기 문화를 형성해 나갔다. 

 

홍 강의 비옥한 삼각주 평야에서 벼농사가 중심인 농경사회를 구성했으며, 가축과 어로활동도 병행하였다. 동선 사람들은

항해술에도 능숙하여 교역 등을 목적으로 카누를 이용해 주변의 해안뿐만 아니라 멀리 남중국해와

인도네시아 지역까지도 진출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당시에 만들어진 동선 문화의 대표 유물인 청동 북에 잘 묘사되어 있다.

또한 당시 중요 교역 물품 중 하나였던 '동선 북'이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당시

동선 사람들의 활동 범위를 말해 주고 있다.

 

 

 

 

 

 

 

 

 

 

동선 청동 북

 

 

 

 

 

 

 

 

 

 

 

 

 

 

 

 

 

 

 

 

 

귀걸이

신석기시대부터 나타나는 마디가 있는 석제 귀걸이로, 귓볼에 끼워서 거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출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끼

 

 

 

 

 

 

 

 

 

 

 

항아리

 

 

 

 

 

 

 

단지와 받침

풍응우옌 문화는 음각선과 점선을 활용하여 토기 표면에 문양을 그리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밑이 둥근 토기를

사용하면서 토기를 받쳐두기 위한 토제 받침이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손칼

 

 

 

팔찌와 사람 모양 손잡이 칼

 

 

 

사람 모양 손잡이 칼

사람 모양의 손잡이가 부착된 동선 사람들의 장신구이다.

 

 

팔찌

동선사람들의 대표적인 관형 팔찌

상하 지름의 차이가 있어서 좁은 쪽이 손목부분이고 넓은 쪽이 위로 향한다. 표면에 음각 평행선을 돌려

단을 나눈 것과 작은 종이 화려하게 부착된 것이 있다.

 

 

반지

 

 

머리장식과 허리띠 꾸미개

 

 

목걸이

유리, 마노, 수정, 연옥으로 된 구슬이 연결된 목걸이다.

 

 

각종 도끼

 

 

쟁깃날

 

 

쟁깃날

둥근 대형 쟁깃날은 소가 끄는 용도이고, 소형의 마름모꼴은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였다.

 

 

낫

1.조개 모양으로 생긴 소형 낫은 우리나라의 반월형 돌칼과 같이 칼 등을 한 손에 움켜쥐고 이삭을 자르는 수확용구이다.

2. 동선 문화에서 처음 나타난 형식으로 자루와 연결되는 청동 낫이다.

 

 

 

 

 

 

 

 

 

 

굽다리 단지와 새 모양 토기

 

 

 

 

 

 

 

 

 

 

 

 

 

 

배 모양의 목관

 

 

 

 

 

 

 

 

 

 

독무덤

한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중의 하나로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던 독을 사용하여

죽은 사람의 시신이나 뼈를 묻는 무덤 양식이다.

 

 

독무덤

 

 

 

단지와 받침

동나이 문화의 대표적인 토기 형태인 화로형 받침과 단지이다. 한쪽 가장자리에 소형 토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3개의 다리가 솟아있다. 단지는 파상문과 점열문이 아름답게 음각으로 시문되었다.

 

 

 

 

 

 

항아리

 

 

 

합과 잔과 단추

 

 

 

 

 

 

 

뚜껑이 있는 항아리

동선 문화의 대표적인 청동 합이다. 청동 북처럼 뚜껑의 중앙에는 일광문이 배치되었고, 그 주위에 문양대를 둘러

새와 거치문을 시문하였고, 몸체에도 항해하는 선박을 새기는 등 동선 북의 모티브와 같은 문양 구성을 보이고 있다.

 

 

굽다리 접시

대각이 부착된 청동 발이다. 대각은 삼각형 무늬가 연속으로 투조로 장식되었고, 동체에도 동심원 무늬 등

다양하게 장식되었다.

 

 

뚜껑이 있는 항아리

중국의 전국시대에 유향하였던 깃털 무늬 술항아리로, 동선 문화에 유입된 중국 문물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쟁반

다리 3개가 달려 있는 청동 쟁반으로, 원형 문양대에 용과 새의 그림이 음각으로 그려져 있고

틀니문이 표현되어 있다.

 

 

 

 

 

 

 청동 화살촉과 쇠뇌

쇠뇌는 청동 화살촉을 자동으로 발사하는 매우 뛰어난 신무기였다.

 

종

 

종

동선의 청동 종은북과 함께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악기 중에 하나이다.

종의 상단에는 대칭되는 2개의 뿔이 솟아있고, 코끼리 장식 등 동물 문양이 장식되었다.

 

 

북

동선 문화 시기에 제작된 청동 북이다.

 

 

 

 

 

 

 

 

 

 

등잔

등잔은 동선 문화의 늦은 시기에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낮은 등잔에는 3개의 다리가 부착되었고,

중앙에 등심이 솟아있다.

 

 

촛대

샤럄애 춋대를 들고 무릎을 끓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국자

술통에서 술을 덜어 낼 때 사용하는 국자이다. 청동으로 제작되었고, 손잡이 끝에 크고 작은

고사리 무늬가 장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