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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충남 여행

(충남 서산) 서산시 삼길포항의 빨간 등대 -1

서산시 삼길포항의 빨간 등대 -1

 

 

언제 :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어디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이제는 당진시를 벗어나 서산시 삼길포항으로 가야한다.

왜목마을과 도비도를 둘러보고 정오가 지난 오후에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도비도에서 저 멀리 산 아래 삼길포항이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원래는 도비도는 삼길포항에서 배를 타고 건넜을 터인데 대호방조제로 인해 이제는 육로로 이어진다.

  

 

삼길포항 풍경

 

 

 

 

 

버스에서 내려 담은 삼길포항 풍경

 

 

버스에서 내려 삼길포항을 바라보며

 

 

오늘 아침 당진시 버스 터미널에서 왜목마을과 도비도를 거쳐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과 

대산읍내까지 돌아다녔다.

 

 

삼길포항 풍경

 

 

삼길포항 특징 중의 하나는 배에서 직접 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 위에서 바라본 삼길포항 뒷산에 산벚꽃이 피어 고운 수를 놓았다.

 

 

아시아 최대의 대호방조제와 수문

 

 

삼길포항 풍경

 

 

 

 

 

많은 갈매기가 먹을 것을 찾아 모이고

 

 

 배에서 직접 회를 뜨니 갈매기의 먹잇감이 넉넉해 다녀본 장고항이나 왜목항보다 갈매기가 많다.

 

 

 

 

 

관계의 아름다움

 

 

주인은 없는 빈 낙시대 너머 빨간 등대가 주인을 대신한다.

 

 

삼길포항 빨간 등대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대산항.

날 좋은 날은 뚜렷히 보이는데 오늘은 시계가 매우 나빠 멀리 볼 수 없어 아쉽다.

 

 

삼길포항 빨간 등대

 

 

삼길포항 풍경

 

 

방파제에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다.

 

 

삼길포항 방파제 등대

 

 

등대 앞의 조형물

 

삼길포항 빨간 등대 전경

 

 

점심 때 둘러 본 도비도가 희미하게 조망되나 그래도 반갑다.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대산항이라기에 삼길포항을 둘러보고,

무작정 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대산 읍내에 가니 대산항까지 가는 버스가 지금 없단다.

대산항까지 가는 버스도 드물고, 약 30분이상 소요되며 , 대산항은 출입 통제되어 함부로 구경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