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본 월미도의 소소한 풍경
어디 : 인천 월미도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월미도의 일몰을 보려 월미도를 찾으니
해는 이미 지고 어둠이 내리고 있는 월미도의 깊어가는 가을 야경을 담아 봅니다.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페리(Ferry)
1950. 9.15 인천상륙작전 때 상륙지점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는지
이런 곳에서는 부부는 껴안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쨌거나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평일인데도 마술쇼를 하는군요.
분수대인데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춘다기에 기다려봅니다.
작약도와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조망되네요.
인천대교
인천대교 주탑과 저 멀리 우측 다리 밑에 팔미도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월미도 공연장
영종도
인천항 파란 등대와 인천대교 아래로 배 한 척이 입항하고 있네요.
올봄에는 없었는데, 갈매기를 연상케 하는 무대
영종도의 아파트와 멀리 환한 곳은 인천국제공항
영종도 선착장과 뒤로 영종대교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춥니다.
음악 분수가 끝난 뒤의 허전함
누군가 함께였다면 횟집에서 소주라도 마셨을 터인데
오랜만에 월미도 야경을 보면서 언뜻 외로움을 느껴
소주를 한 병 마셨더니 속이 따끈해지면서 가라앉았던 기분은 달랠 수 있으나
밤에 이런 곳 혼자 오는 것은 청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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