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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모르는 것은

애틋타지만

 

구름은 바람이 불어야

흘러가듯

 

우리

여정

사랑 없인 가는 것 아니야

 

보고 싶어

 

가슴으로 사랑하는

젖은

몸살

 

맴돌고

겹 입혀도

 

있어

오늘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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