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찾아간 선녀바위 그리고 일몰
언제 :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어디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제법 추운 날씨였으나 하늘은 맑아
오랜만에 일몰을 담아보려고 인천 공항에서 을왕리 해수욕장 가는 중에 있는
선녀바위 해변을 찾았습니다.
약 1km 더 가면 낙조로 유명한 을왕리 해수욕장인데
선녀바위 해변에도
예상 밖의 많은 사람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녀바위 해변은 조개 껍질이 잘게 부셔진 모래입니다.
전면에서 본 선녀바위
후면에서 본 선녀바위
측면에서 본 선녀바위
후측면에서 본 선녀바위
밀물 때는 선녀바위까지 바닷물이 차 멋진 경관인데 지금은 썰물이라 바다가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선녀바위 가까이는 여러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갈매기가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해변에는 유난히 바위가 많습니다.
건너편에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보이며, 우측 길게 누운 섬이 역사의 현장인 실미도 입니다.
선녀바위에서 담은 일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라 좋은 장면을 기대하며 기다리는데
조그맣게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일몰 직전에 제법 많은 구름이 형성 됩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구름이 많이 형성 되어 해를 가려 버립니다.
오후 6시가 지나 해가 서해로 지고
이제 바닷물이 들어옵니다.
해는 지고 바람 불어 날씨 마저 추운 선녀바위 해변에서 요행을 바라며 기다렸는데
안타깝게 원하는 장면도 담지 못하고 떨다가 귀가합니다.
추위가 풀어지면
다시 선녀바위를 찾아 좋은 장면을 담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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