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 낭만이 남아있는 을왕리 해변
어디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드디어 3월,
봄이라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남도엔 봄이 도착했을 것 같은 날
아직 겨울이 머뭇거리는 을왕리 해변을 찾았습니다.
을왕리 해변은
병풍처럼 우거진 솔숲과 옥빛 바다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초승달처럼 반원을 이룬 백사장으로 백사장 양 끝에는 소나무와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어우러져
시원한 풍치를 자랑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 입구
특색있는 상가
넓은 반달 모양 백사장에는 겨울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이 해변을 거닐고 있네요.
물결무늬가 곱습니다.
기암과 바다가 어울립니다.
저긴 을왕리 너머 왕산 해변입니다.
을왕리 해변에는 기암이 많습니다.
많은 닻이 바다에 있으니 예술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가슴이 시원한 수평선
연인이 해변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깁니다.
추운 날임에도 몇 명의 학생이 바닷물에 입수하는 용기를 냅니다.
왜 저런 장면이 부럽게 느껴질까?
반대편에서 본 을왕리 해변
물결무늬가 아름다워 한 컷
어선 한 척을 역광으로 찍어봅니다.
을왕리 포구
등대 모양의 조형물과 을왕리 해변
물이 들며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망망대해
해 질 녘 을왕리 해변
어느 대학 영화과 동아리에서 촬영 중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혹은 인천공항행 버스 타고 공항 3층 하차
3층 2번, 12번 탑승구에서 302,306번 버스를 타시고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하차
6시부터 22:30까지 10분 간격 운행하고 공항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 공항 3층 6번 탑승구에서 202번 버스도 을왕리 운행
(부천에서) 송내역 앞 - 302번 승차 - 인천국제공항 - 무의도입구 - 선녀바위 - 을왕리해수욕장입구
(인천에서) 동인천역 앞 - 306번 승차 - 인천국제공항 - 무의도입구 - 선녀바위 - 을왕리해수욕장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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