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철쭉꽃-1 반백 중년 2009. 5. 19. 14:09 철쭉꽃-1 지난겨울 돈 벌러 길 떠나신 임 해 바뀌고 눈 녹아도 기별이 없어 알싸한 바람에 눈은 젖고 계곡 앓는 소리에 귀는 먹어 꽃으로 외로움이 피었다. 들녘 풋보리 누렇게 익어가고 사흘 걸러 비는 내려 애타는 맘 임 아실랑가 노을이 누워있는 산 바라보며 꽃으로 그리움이 피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딸나무 꽃 필 때면 (0) 2009.06.03 바보라는 노무현. (0) 2009.05.24 등대 (0) 2009.05.15 꽃에 대하여 (0) 2009.05.10 풍경(風磬) (0) 2009.05.04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산딸나무 꽃 필 때면 바보라는 노무현. 등대 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