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대하여
암흑의 광야에서
말없이
서기까지
시련과 질투
홀로의
고독
뿌리의 수고로움과
붉은 피 쏟는
그 산고(産苦) 누가 알 까만
우매한 착시(錯視)로
선택을 지향하는
사바(娑婆)의 전장터에서
이기(利己)와 모순(矛盾)으로
선택되지 않았다고
울지는 마라.
하루를 피었다 지더래도
꽃이며
한번 쯤
자지러지고 싶은 것도
꽃이 아니겠느냐.
꽃에 대하여
암흑의 광야에서
말없이
서기까지
시련과 질투
홀로의
고독
뿌리의 수고로움과
붉은 피 쏟는
그 산고(産苦) 누가 알 까만
우매한 착시(錯視)로
선택을 지향하는
사바(娑婆)의 전장터에서
이기(利己)와 모순(矛盾)으로
선택되지 않았다고
울지는 마라.
하루를 피었다 지더래도
꽃이며
한번 쯤
자지러지고 싶은 것도
꽃이 아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