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탄식(歎息) 반백 중년 2006. 2. 23. 19:01 탄식(歎息) 한 때는 풍요로운 잎과 꽃 피워 길손이 쉬었고 한 때는 곱게 물든 단풍 속 연인의 입맞춤도 있었으며 한 때는 동토에서 당당히 삭풍을 견디는 장군이었습니다. 한 때는 온 몸 불사르며 뜨거운 사랑도 했었지만 살다 보니 나도 시커멓게 변해버렸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드름 (0) 2006.03.02 찻 잔 (0) 2006.02.27 매화(梅花) (0) 2006.02.20 당신은 비 되어 내게 오십니다. (0) 2006.02.14 포구(浦口) (0) 2006.02.11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고드름 찻 잔 매화(梅花) 당신은 비 되어 내게 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