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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 아스테카(AZTECS)-1

 

언제 :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어디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전시를 열며

1521년, 태평양 건너 멕시코에서 아스테카 문명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에게 아스테카는 꽤 낯섭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 대신, 전쟁과 희생제의의 잔혹한 이미지와 스페인 정복자를 자신의 신으로

오해했다는 흥미로운 멸망 이야기에 친숙합니다.

그러나 아스테카는메소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 가운데 하나였으며,

마야, 잉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 3대 문명으로 꼽힙니다.

 

우리는 아스테카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신공양이라는 잔혹성에 가려진 그들의 신에 대한 헌신과 세상을 지키려는의지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메소아메리카에서 가장 번영하였던 그들의 예술과 지식, 경제와 통치체제의 발전도 살펴봅니다.

이를 위해 멕시코와 유렵 11개 박물관의 귀중한 소장품과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발굴품을 공개합니다.

 

아스테카는 스페인의 정복자와 그들을 도운 원주민 동맹군, 그리고 유럽에서 전파된 질병으로 갑작스레 사라졌지만,

그들의 흔적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현대 멕시코의 문화적 기반을 이루고 있으며,

오늘날 전 세계의 사람들이 그들의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과 멕시코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 보십시오.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

아스테카 .  마야. 잉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메리카 대륙에는 많은 국가와 문명이 탄생했으며

고유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스테카, 마야, 그리고 잉카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