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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일본의 불교조각의 세계

 

 

일본의 불교미술은 6세기 이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불상을 만들었으나, 헤이안시대에 해당하는 9세기부터는 

일본의 독자적인 불교문화가 나타났다.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밀교(密敎)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한 정토교(淨土敎)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일본 고유의 신앙과 불교가 합해진 신불습합(神佛習合)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는 없는 일본의 독특한 

불교문화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불교신앙인 밀교, 정토교, 신불습합을 대표하는 5저의 조각품을 선보인다.

전시품은 모두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