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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2

 

피리미드

미라미드는 파라오의 무덤으로, 대부분 지금으로부터 4천여 년 전인 고왕국 시대에 세워졌다.

석관 안에 미라가 없는 경우가 많아, 무덤이 아닌 장례신전이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기자를 중심을 100여기 이상이 발견되었다.

 

가장 큰 피라미드는 제4왕조의 두 번째 파라오였던 쿠푸왕의 피라미드로 "대(大)피라미드"라고 한다.

기원전 약 2500년에 지어졌고 헬레니즘 시대부터 7대 불가사의로 불렸다.

높이가 146.6m에 이르며 지어진 뒤 약 3,800여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한 변이 230m인데 각 변의 길이 차는 최대 4.4cm에 블과할 정도로 매우 정밀하다. 벽돌처럼 다듬은 돌 230만 개를

사용했는데 돌 하나의 무게가 평균 2.5톤이고 50~8토에 달하는 것도 있다.

 

대 피라미드 안에서는 세 개의 방이 발견되었다.

지하에 미완성의 방이 하나 있고 중앙 방과 석관이 있는 매장 방이 있다.

최근까지도 과학적 방법으로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내부구조는 알 수 없다. 어떻게 지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바퀴달린 차량과 크레인이 없던 때라 긴 경사로를 이용해 돌을 밀어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3만여 명의 인부가 10년 이상 참여했으며 전쟁 포로, 노예, 그리고 나일강의 범람으로

농지가 침수되는 기간에는 농부들도 동원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