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어디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날이 더워지니 여행길도 선뜻 나서 지지 않는다.
마침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5.18.화 ~9.26. 일요일까지
호모 사피엔스(HOMOSAPIENS) : 진화(EVOLUTION) ∞ 관계(RELATIONSHIP) & 미래?(FUTURE?)를
프롤로그 : 진화를 이해하는 방식,
제1부 : 진화, 제2부 : 지혜로운 인간 - 호모 사피엔스, 에필로그 :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에 대한 전시회를
궂은 날임에도 오전 근무 마치고 다녀왔다.
참고로
코로나 19로 현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종의 기원" 제6판 = On the Origin of Speies
저자 -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
길이 21.0cm - 1872년 - 국립중앙도서관
필트다운인(Piltdown man)
발견자 - 찰스 도슨(Charles Dawson, 1864~1916)
22.0x16.0x19.0cm - 1912년
영장류
포유강 영장목에 속하는 동물들. 인류와 원숭이류가 이에 속한다.
영장류의 원시 조상은 백악기 후기부터 나타났다고 추측되며,
이 중 사람 이외의 영장류는 주로 인도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두뇌가 발달하고 시력이 좋으며, 치아와 5개의 손가락, 발가락을 가지고 있고 두 발로 서서 걸을 수 있다.
크게 곡비원아목과 직비원아목으로 나뉘며 약 450여 종이 속해 있는데,
인류는 직비원아목 사람과 사람 속 사피엔스종에 속한다.
(Daum 백과 참조)
1. 호모 에르가스테르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파렌시스 3.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눈금이 새겨진 돌(Scaled Stone)
출토지 : 단양 수양개
긴 자갈돌에 0.4cm 간격으로 22개의 눈금이 새겨져 있다.
눈금에 대해서는 수(數)나 단위 등 숫자 개념을 기호화한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또는 사냥한 동물의 숫자나
종족의 인원수, 날짜 등을 세는 원시적인 측정 도구였을 가능성도 있다.
동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기하학적인 선을 새긴 유물은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앞으로의 연구가 기대된다.
20.6 cmx4.2 cm - 4만 년 전
에필로그 :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오늘날 호모 사피엔스는 유전자 가위, 인공지능 등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신의 영역에도 한 발을 들여놓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 생태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든지 미생물에 의해서
혹은 스스로가 만든 핵폭탄 등에 의해서도 사라질 수 있다.
위기가 왔을 때 호모 사피엔스 개인은 연약한 존재였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인류가 계속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내가 아닌 "우리"가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왔기 때문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상에서 평화롭게 다른 생명체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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