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어디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항
내일 선유도를 들어가기 위해 오늘 비응항에서 머물기로 한 이유는 비응항에서 선유도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있기 때문이다.
선유도는 진즉 다녀왔지만,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답답할 때는 아무도 없는 섬길을 걸으며 나를 돌아보고
답답한 가슴도 확 트이게 하고 마음껏 소리도 질러보고 싶다.
인적 없고 엄청 바람 센 비응항의 야경을 잠깐 담고
내일 아침 일출을 담기 위해 좋아하는 약주도 조금 마셨다.
요즘 집에서 08시 일출을 보기 때문에
07:30
씻고 옷도 두껍게 입고 비응항 등대로 나가려고 창문을 여니 이미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일출을 담으려 했던 나의 바람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호텔방 창문을 통해 제한된일출을 담을 수 있었다.
사진의 등대 뒤로 하얀 가로등불은 새만금 방조제 가로등
등대에서 본 비응항
비응항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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