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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강화) 염하를 따라 월곶 돈대에서 갑곶 돈대까지 도보여행


염하를 따라 월곶 돈대에서 갑곶 돈대까지 도보여행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2012년 9월 초순에

월곶 돈대와 연미정을 찾아 북한 땅을 보았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다시 오니 없어진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어 세월의 흐름을 알게 한다.


내가 군 생활할 때

전방이라는 강원도 화천 사방거리에서도 민통선 이북에 부대가 있었는데도 북한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하루에도 몇 번

보이지 않는 산 너머 북한 어느 지역을 조준하여 포신을 움직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여 남과 북을 경계하는 김포와 강화도는 눈앞에 북한 마을과 시설물들이 보이는 

최전방이다.


오늘 목적지 월곶 돈대와 연미정을 보며 옛날을 추억했으니 돌아가는 길은  

아직 걸어보지 못한 염하를 따라 걸어 본다.



월곶 돈대 ~ 갑곶 돈대  - 거리 : 6Km - 약 80분 소요 



월곶 돈대



염하와 문수산성

연미정에서 내가 돌아갈 때 걸어야 할 코스를 본다.



철조망과 농수로



논 갈이

겨우내 얼었던 논에 물을 대어 논 갈이를 한다.






철새

농수로에서 휴식을 취하던 철새가 행여 내가 해를 끼칠까 놀라 하늘로 날아 오르네



봅이 오는 마을



철조망



봄은 오고 있는데

시절은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코로나 19로 사람은 마음대로 오 가지 못하고 발길이 묶여있네





연미정과 북한을 돌아보며



일반인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야산에 진달래가 만개했다.







강화군 6.25 참전용사 기념 공원






























강화 대교



갑곶 돈대 방향에서 본 문수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