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리조트와 화담숲 풍경
언제 :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어디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화담숲
남도에는
매화꽃과 산수유꽃은 한물가고 진달래꽃과 벚꽃이 지천으로 피고 있다는데,
중부지방은 봄꽃 구경하기엔 아직 일러 곤지암 화담숲은 봄꽃을 볼 수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이른 봄꽃인 매화나 산수유는 군락지도 없어 아쉬웠고
동토에서 나오는 새싹과 꽃들은 눈비와 꽃샘추위로 기대치의 봄꽃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약 세 시간에 걸쳐 데크길을 우산을 받으며 산책하고
건너편 곤지암 리조트의 태화산 스키장의 군데군데 눈이 녹지 않아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었으며
맛난 점심도 들 수 있었다.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하는 생태 공간으로 꾸몄다.
그러나
입장료와 모노레일 이용료를 포함하면 화담숲이 보여준 것에 비해
다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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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노고봉 계곡에 자리 잡은 곤지암리조트는
북미 스타일의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콘도시설과 젖줄처럼 단지를 관통하는 생태 하천,
경기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과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데스티네이션 스파 등 특급호텔을 능가하는 각종 시설을 통해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상의 시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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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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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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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
화담숲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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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으로로
식물의 생태적 연구와 보전 및 생태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특성화 테마원(철쭉·진달래원, 수국원, 소나무 정원)과
차별화 테마원(이끼원, 암석 · 하경정원, 반딧불이원, 추억의 정원길) 등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총
15개의 테마원이 있다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란 의미이며,
좋은 사람과 정답게 이애기를 나누며 화담숲의 산책길을 걸으며 자연을 보는 것이다.
모노레일(1) 승강장에서 모노레일 (2) 승강장까지 약 1.8km - 소요시간 약 40분
모노레일(2) 승강장에서 원앙연못까지 약 3.4km - 소요시간 약 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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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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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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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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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가장 높은 곳 제2 모노레일 승강장
이곳에 내려 차근차근 트레킹코스를 따라 내려가며 봄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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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Shield Fern)
우리나라가 주산지인 여러해살이 양치류로 숲속 그늘진 곳에서 산다.
줄기에는 광택이 많이 나고 황갈색 혹은 흑갈색의 비늘 같은 것이 있으며 포자낭군은 잎 윗부분 가운데
가까이 2줄로 붙어 있다.
독성이 있어 식용은 불가!
(고사리와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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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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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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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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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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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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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규화묵 - 나무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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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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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소나무는 원래 수리나무라 불렸는데, 수리나무가 솔나무가 되고, 솔나무가 다시
지금의 소나무로 불리게 되었단다.
소나무의 원래 이름은 "수리"라는 최고라는 뜻인데,
우리 선조들이 나무 중 으뜸을 소나무라 여겼음을 짐작할 수 있다.
최고의 나무 소나무는 벼슬도 가졌단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진시황제가 산 속에서 소나기를 만나 급하게 옆에 있던 소나무에 몸을 피했는데,
그 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오대부"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그 후 벼슬이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송"이라 불리게 되었다. 소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갈라짐이 적어
집을 짓는데 많이 쓰였으며, 마을입구의 장승, 땔감, 농기구, 가구 등도 소나무로 만들곤 했다.
늘 푸른 모습으로 한국인의 삶과 맥을 같이해 온 소나무,
우리에게는 나무 이상의 의미를 가진 으뜸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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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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