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연등과 고려산 진달래꽃
언제 :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어디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미세먼지나 황사로 하루도 맑을 날이 없었는데,
오늘은 멀리 강건너 북한땅이 보이니 그나마 좋은 날이다.
고려산 진달래꽃 축제기간(4/14~4/22)이라 많은 사람이 고려산을 찾는다.
고려산에는 오련지가 있는데,
고구려 천축조사가 고려산에 절터를 찾기 위해 정상 부근 연못에서 오색 연꽃잎을 날려
떨어진 곳에 백련사, 황련사, 적석사, 흑련사, 청련사를 지었다는 전설 속에
백련사를 찾았다.
세월호 침몰한 지 어언 4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304명 어린 학생과 가난한 국민이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믿고
배 안에 있을 때
선장과 선원들은 배를 버리고 자기는 살겠다고 구조선에 올라타고,
대통령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긴박한 순간에
집무실에 나오지 않고 침실에서 비서관들의 보고도 받지 않고 침실에 있었다니
도대체
그렇게 긴박한 순간에 대통령은 침실에서 무얼 하고 있었을까?
304명 희생자 앞에
굵은 눈물 흘리며 희생자를 잘 모시겠다더니, 대통령은 돌아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모든 서류를 조작하였고,
세월호 특별조사를 방해하게 하는
도무지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짓거리를 대통령이라는 여인은 서슴치 않고 벌렸다.
결국
대통령이라는 여인은 탄핵되어 감옥에 있으면서도 아직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며
똥고집을 부리고 있으니 똥탄스럽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하고,
국민은 또한 대통령을 지켜야 옳은데, 우리의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라
양심도 없고 머릿 속엔 똥만 가득찬 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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