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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서울 여행

설 하루 전 경복궁 풍경

 

하루 전 경복궁 풍경

 

 

 

언제 :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설 연휴 첫날,

하늘도 맑고 그렇게 춥던 날도 나들이하기에 참 좋다.

설 연휴를 맞이하여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서 파주 농악놀이를 한다고 하여 경복궁도 구경하고 농악놀이도 볼 겸 경복궁을 찾았다.

 

내일은 민족 대 명절 설날이라

경복궁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란 생각에 전철 경복궁역을 통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통하는 지하도를 벗어나니

중장년 부부들 혹은 많은 동남아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 구경을 한다.

 

중장년 부부들이 보이는 것은

예전의 우리의 전통 관습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한복은 잘 입으면 맵시도 나고 참 아름다운데, 잘못 입으면 치마가 너무 퍼지거나 속옷이 보여 추하게도 보이는데

외국인에게 한복을 입힐 때는 한복의 아름다움이 표현되도록 

안내하는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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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경복궁 남문이며 정문

 

 

흥례문

 

 

고운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 살펴본다.

 

 

근정문

동남아인들이 왕과 왕비 차림을 하여 행진을 한다.

 

 

근정전

 

 

건춘문(建春門)

경복궁의 동문(東門)으로 동쪽은 봄에 해당한다는 의미에서 건춘문이라 이름하였다.

 

 

경복궁과 인왕산

 

 

경복궁 동궁

왕세자와 세자빈의 거처이다.

왕세자는 새로 떠오르는 해처럼 왕위를 이을 사람이기에

내전의 동쪽에 거처를 배치하고 동쪽에 있는 세자의 궁이라는 의미로 동궁전(東宮殿)이라고도 불렀으며

 세자를 동궁마마라고 부르게 되었다.

 

 

궁궐 골목길

 

 

 

 

 

 

국립민속박물관 가는 길

 

 

날이 포근하니 참세떼도 나들이를 나왔다.

 

 

파주농악놀이

 

 

관중들도 함께 하는 파주 농악놀이

 

 

 

 

건청궁 장안당

건청궁(乾淸宮)은 경복궁 후전 중 하나로,

1895년 을미사변이 있기까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듯한 추수부용류

 

 

 

 

 

 

신무문(神武門)

경복궁의 북문

. ‘북쪽을 관장하는 현무’에서 따와 신무문이라 이름하였으며, 신무문의 천장에는 현무가 그려져 있다.

그 이름처럼 음기가 강하다하여 평소에는 굳게 닫아두었다.

 

 

 

 

청와대

 

 

효자동 삼거리

2016년 촛불집회 때 최초로 청와대 100m인 이곳까지 허용되었던 6차 촛불집회(2016.12.3)

 

 

 

 

 

 

효자동 삼거리와 인왕산

 

 

정도 600주년 기념북

 

 

정이품 소나무

세조 10년(1464), 임금이 병에 걸려 명산대찰에 기도하러 다니던 중 법주사로 향했다.

말티고개를 넘은 임금의 행차가

한 소나무를 지날 때 아래로 처진 나뭇가지에 연(가마)가 걸릴  듯하여 임금이 "연 걸린다,"고 하였다.

그러자 처졌던 가지가 저절로 번쩍 들려 가마가 무사히 지나가도록 해주었다. 그것을 기특하게 여긴 세조가

그자리에서 소나무에 정이품을 제수했다고 한다.

 

또한 세조 일행이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비를 만나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설도 있다.

연이 걸릴 뻔했다고 연걸이 소나무라고도 불린다.

 

※ 이 소나무는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소나무의 후계목이다.

 

 

청와대 춘추관

 

 

신무문

 

 

향원정 일대

뭐가 잘못 되었는지 보수공사 중이다.

 

 

경복궁에서 바라본 국립민속박물관

 

 

 

 

 

 

영추문(迎秋門)

경복궁 서문(西門)으로 가을에 해당하는 서쪽 문이어서 ‘추(秋)’를 붙였다.

주로 승지 등 관료들이 일상적으로 출입하는 문으로 이용하였다.

 

 

얼음 언 경회루

 

 

 

 

경회루 풍경

 

 

 

 

많은 동남아인들이 한복을 입고 추워 햇볕을 쬐고 있다.

 

 

경복궁 근정전의 풍경

 

 

 

 

 

 

 

 

 

 

 

 

 

 

 

 

 

 

제법 많은 사람이 경복궁을 찾았다.

 

 

 

 

 

 

살다 보니

설 명절 전날 경복궁 나들이를 하게 된다.

 

내일은 설날이라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겠지만, 오늘은 하루 전 설날이라 주로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왔다.

 

한복을 입은 동남아 인들에겐 날씨가 추워 한복 위에 두꺼운 옷을 입어 한복을 입은 맛이 나지 않았으나

마침

제대로 한복을 입은 학생이 있어 

사진을 담는다.

 

내일 오후엔 시집간 두 딸이 사위와 함께 집에 오겠지. 

두 딸과 사위 그리고 아들의 세뱃돈은 만 원씩이나 사랑하는 우리 외손주 희성이는 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