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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강원 여행

(고성) 한겨울에 찾아간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한겨울에 찾아간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언제 :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어디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금강산

 


08:00

인천 출발

11:30

그렇게 가 보고 싶었던 건봉사에 도착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민통선 안에 있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고,

한때는 우리나라 4대 사찰이었으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흔적이 있으며 만해 한용운님의 흔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건봉사는 민통선 안에 있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었는데, 1989년에 민통선 구역에서 해제되었고

1994년부터 대웅전 등 주요 전각이 복원되어 지금은 일반인 출입이 자유로우나,

건봉사 입구까지 민가나 상가를 볼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니 버스가 닿지 않는 곳은 가기가 쉽지 않거나, 많이 걸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건봉사를 보기 위해 승용차 여행을 하였다.

 

건봉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초입에 있어 특별히 '금강산 건봉사'로 불린다는데,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 양양의 낙산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대사찰이었던 건봉사는 지금은

신흥사의 말사가 되었으나

적멸보궁에는 부처님 치아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건봉사 입구 사명대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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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 부도군

 

 

건봉사 가는 길



 


 

 


 





보호수

수종 : 팽나무 - 수령 : 약 500년 - 수고: 15m

건봉사지(강원기념물 제51호) 내 불이문을 지키고 있는 수령 약500년 된 팽나무이다.

건봉사지는 한국전쟁 당시 766칸에 이르던 대가람이 전소되었고, 그 중 유일하게 불이문이 불타지 않고 남았다.

 

 

범종각과 솟대

범종각 앞에는 높이 약 3m 정도의 돌기둥이 우뚝 서 있는데 꼭대기에 오리가 앉아 있다.

범종에는 평화의 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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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과 범종각

건봉사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대웅전 구역과 극락전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

이 공간은 극락전 지역으로 많은 전각이 있었으나 복구 되지 않고 빈터만 남았다.

 

 

 

아직 복구되지 못한 넓은 공간을 지나 적멸보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건봉사 왕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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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나무에서 본 대웅전 지역

전각이 복원된 대웅전 구역과 빈 공간인 극락전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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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산신각 주변에도 건물터만 남았다.

 

 

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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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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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내부와 사리탑



 


 

 

불이문을 지나 극락전 구역에서 적멸보궁까지 돌아보고

능파교를 건너 대웅전 구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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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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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전

 

 





 

 










 





사명당의승병기념관 - 만해한용운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