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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경기 파주) 헤이리의 월요일 소소한 풍경

 

헤이리의 월요일 소소한 풍경

 

 

어디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마을길

 

마을 이름을 '헤이리 소리'라는

경기도 파주지역의 전래농요에서 따온 헤이리는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예술인이 모여 이룬 공동체 마을입니다.

화장하고 치장한 헤이리가 아닌 맨살의 헤이리 혹은 화려함 뒤의 남은 쓸쓸함의 헤이리를 보기 위해

 아직 봄이 완전치 않은 찬바람 부는

지난 사월 초 어느 월요일 휴무일임에도 헤이리를 찾았습니다.

 

 

 

 

 

전시장은 월요일 휴무입니다.

 

 

 커피나 음료수를 파는 곳은 영업을 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

올 4월 초 써늘한 헤이리 풍경을 보면 더위가 조금은 가실까요?

 

 

 나물 케는 女心

 

 

월요일 대부분 공연장과 전시실은 휴무입니다.

 

 

 

 

 

 

 

 

한 여름에 보는 갯버들

 

 

마치 페허 된 마을을 연상케 하는 쓸쓸함이 나무와 자동차에서 묻어납니다.

 

 

헤이리 마을 당산나무

예부터 우리들의 마을에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가 있었지요.

 

 

한시절 방송에서 대단한 활동을 하셨는데 헤이리에 계시네요.

 

 

추운데 발가벗고 서 있으니.....

 

 

 특이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영업을 하더군요.

 

 

 

 

 

블로그 구성이 너무 쓸쓸해 화려한 색상의 풍경을 올립니다.

 

 

살아있는 큰 나무를 건물의 일부로 구성한 건축물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데

 

 

역시 사람들이 어울려야 좋겠습니다. 바람은 불고 날은 차니

이런 조형물을 보며 외로움을 달랩니다.

 

 

고물이 쌓여있던 박물관

 

 

한때 미군들이 주둔했던 파주를 상징이라도 하듯.....

 

올 여름은

 중부지역은 장마가 길었고, 남부지역은 가뭄과 폭염에 수고 많으시는데

을씨년스런 헤이리 4월 초 풍경이 더위 식히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아직 남은 더위도 거뜬하게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